바시르와 왈츠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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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르와 왈츠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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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09년도 2학기 ‘글로벌시대의 정치경제’라는 수업시간에 북리뷰 대체과제로 영화소감문을 쓰기 위해 수업시간에 ‘바시르와 왈츠를(원제:Waltz with Bashir)’이라는 작품을 보았다. 이 작품을 보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봤던 ‘엘 고어’가 출연을 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이 영화의 장르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이스라엘 출신인 ‘아리 폴만’감독은 친구와 얘기하던 도중 자신이 경험했던 과거가 뭉텅 날아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80년대 초반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쟁에 참여한 당시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이다. 자신과 같이 복무했던, 또는 복무했다고 주장하는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동료의 기억을 쫓아 자신의 기억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아리 폴만 감독은 스스로가 잊고 싶었던 가슴 아픈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흔히 ‘불편한 진실’이라고 말들을 하고는 한다. 진실을 말하는 것은 항상 불편한 것일까? 아니면 진실을 인정하기에는 뭔가 뒤가 구린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까? 심리학적 측면에서 사람들은 자기방어본능이 강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 중에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억을 고치려는 본능이 있다고 들었다. ‘선택적 기억’이라는 말이다. 이건 스스로에게 유리한 것만 기억하거나 또는 불리한건 기억하지 않으려는 걸 의미한다.

참고 자료

- http://blog.daum.net/calmdawn/7096314 -
- http://www.waltzwithbashi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