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성문화와 그 비판

소개글

현대사회의 성문화와 그 비판
독후감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에서 성에 대한 담론은 새롭게 떠올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재이다. 오랫동안 우리사회는 성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불가능했으며 성은 폐쇄되고 은폐된 채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빠른 경제성장과 서구 문물의 유입은 전통적인 성문화를 빠르게 해체하고 서구적인 성문화를 받아들이게 하였다. 요즘은 미디어나 대학 등에서도 그러한 성문화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성에 대한 담론은 중요한 설전의 주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성에 대한 고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기존의 우리나라 성문화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 유교문화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억압되어 왔던 성이 현대사회에 이르러 갑자기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이 자유를 우리는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고, 점차 혼란으로 빠지고 있는 듯하다. 성이 상품화되면서 온갖 종류의 포르노그래피가 판을 치고 다양한 성범죄가 발생하는 등 현대사회의 성 윤리가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책 리비도는 나에게 또 한번 혼란을 안겨주었다. 리비도는 정신력 또는 본능적인 충동이나 쾌락의 원천, 성적인 원동력이다.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여자에 대한 호기심과 본능의 쾌락에 빠져 혼돈을 느끼는 그를 보면서 인간의 원초적 본능에 대해서도 고뇌해보았다.
인간은 이드가 자아를 무너뜨린다. 인간이란 동물은, 곧잘 쾌락원리에 지배당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능 속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같은 거세 불안 및 근친상간적 성적충동의 잠복기와 같은 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내면 깊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에게는 성도착증이 아닌 자기 보존적 에고이즘이 리비도적 자기도취 속에 깊숙이 내재하는 까닭에 일단 성의 본능에 빠지면 그곳으로부터 헤어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인간의 내면속에는 다분히 동물적 성향이 내재해 있는데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인간은 역시 동물과 엄염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