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 (고전학파, 신고전학파, 신케인즈학파)

소개글

케인즈학파의 경기변동이론을 고전학파 이론과 비교하고 신고전학파의 케인즈 이론에 대한 비판, 그리고 그에 대한 신케인즈학파의 새로운 응전에 대해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I. 서론

II.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비교
1. 가격의 신축성 vs 가격의 경직성
2. 화폐시장과 실물시장의 관계
3. 투자와 이자율의 관계
4. 승수효과와 구축효과: 재정정책의 효과

III. 케인즈 학파의 경기변동이론
1. 케인즈 학파의 등장배경
2. 케인즈 학파의 경기변동이론

IV. 신(新)고전학파의 도전과 합리적 기대이론
1. 통화주의 학파와 신고전학파의 등장
2. 루카스 비판
3. 합리적 기대가설 (Rational Expectation Theory)
4. 정책무력성 명제

V. 신(新)케인즈 학파의 응전
1. 신(新)케인즈 학파의 등장
2. 신케인즈 학파의 이론적 특징
3. 신케인즈 학파의 가격변수 경직성 설명

VI. 결론

본문내용

II.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 비교

케인즈 학파의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의 이론적 관점의 차이에 대해 먼저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 두 학파의 가장 대비되는 관점의 차이를 몇가지로 정리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가격의 신축성 vs 가격의 경직성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 이론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은 가격변수가 신축적이냐 경직적이냐의 차이일 것이다.
흔히 아담 스미스 류의 `보이지 않는 손`(가격)에 의해 상품이 남거나 모자라는 일 없이 시장질서가 잘 유지된다는 주장은 가격변수가 매우 신축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인즈 학파에서는 최소한 단기적으로 가격변수가 경직적이며, 그에 따라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자율적으로 질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보았다.
대표적인 예가 실업 문제이다. 실업은 자발적 실업과 비자발적 실업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전학파도 자발적 실업의 존재는 인정하나, 비자발적 실업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는다. 고전학파는 모든 실업자는 본인이 일하기 싫어하거나 피치못한 사유로 일자리를 잠시 떠나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장기적으로 실업 상태에 있는 자는 ‘게으른 자’ 일뿐이라 본다.
그러나 케인즈는 가격변수(이 경우에는 임금)가 경직적인 경우, 특히 임금이 시장균형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띠는 경우에는 노동의 초과공급이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노동의 초과공급이란 비자발적 실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오랫동안 실업 상태에 놓인 자들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이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르기 때문이 아니라 시장이 비효율적이어서 시장청산(초과수요나 초과공급 해소)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가격변수가 경직적이게 되면 AS 곡선이 우상향하게 되어 총수요를 변화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은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그래서 케인즈학파는 정부가 호황과 불황을 관리하는 정책(총수요관리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옹호한다.
그러나 가격변수가 신축적이라 보는 고전학파에게 있어서 AS 곡선은 수직이 되고 총수요의 변화는 물가만 변화시킬 뿐 국민소득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고전학파의 관점에서는 총수요관리정책의 유효성에 회의를 품게 된다.

참고 자료

고전학파와 케인즈 학파 (네이버 블로그)
출처 : 이슈 ＆ 논술 2.0 - 통권 제 316호
김준영, “거시경제학 제2판”, 법문사(1996)
황선규, “총공급, 총수요 균형과 재정정책”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황선규, “새고전학파와 새케인즈학파의 거시경제이론”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균형경기변동이론”, (출처 : 사회과학실습강의시스템 (SILAB))
“재화가격 경직성과 메뉴비용이론”
“실질임금 경직성과 효율성 임금이론”
N. G. Mankiw, "Aggregate Demand: IS-LM Model", Macroeconomics" 6th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