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의 역사적 신빙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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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의 역사적 신빙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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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로 사역을 하다보면 성도들에게 많은 성경 질문을 받게 된다. 알고 있는 것을 질문할 때도 있고 대답하기 난감한 난제들을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의 면면을 들어다 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발견되는데 그것을 사람들의 관심이 성경의 난제들, 즉 모순점에 치우쳐 진다는 것이다. 가령 사랑의 하나님이 여호수아서에서 왜 그렇게 어린아이 노약자 할 것 없이 다 죽이라는 진멸의 명령을 내리시는가? 이 복음서에는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저 복음서에서는 다르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왜 그런가? 물론 이런 난제들을 풀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특이할 만한 사실은 그 질문들의 약 70%가 복음서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때로는 복음서의 신빙성과 권위에 손상을 가져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그리스도인들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니 맹목적으로 믿고 보자라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해답만을 제시할 수 밖에 없음을 느낄 때가 많다.
이는 이처럼 복음서 간의 불일치, 신학 용어로는 공관복음서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을 뿐 아니라 믿음이 성숙해져 복음서를 읽게 되고 읽으면서 오는 불일치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복음서의 불일치는 세간의 관심사였고 이는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해결해야 할 난제중 하나였음이 분명하다. 그리하여 많은 학자들이 조화의 방법, 종합의 방법, 양식 비평, 편집 비평들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끊임 없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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