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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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성 담론의 특징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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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계몽사상가인 마루야마 마사오는 패전직후 1946년 「초국가주의의 논리와 심리」라는 논문에서 전쟁체제의 일본은 어떻게 해야 전후반성을 해야 할 것인가와 균형상실에 대해 서양과 대비하며 서구에서 민주주의가 발달한 이유와 이상형을 설정하였다. 여기에서 일본국가주의(근대천황제국가)의 특징을 들었는데 권력(정치적)과 권위(윤리적)의 합체로 역사발전에서 변증이 발생했고 절대적 전쟁체제가 만들어졌다고 하며 천황과의 거리감으로 정치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즉, 천황을 중심으로 정치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천황의 부름을 받고 정치를 했다고 주장하는 토우조 히데키처럼 주체성과 판단능력이 없는 사람이 일본을 이끌었기 때문에 일본이 패망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자세히 알기 위해 근대 천황제 국가를 자세히 알아야 한다. 마루야마는 주체성을 중요시 하였고 개개인의 주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후쿠자와 유키치의 일신독립이 한 나라도 독립할 수 있는 것이다를 거론하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천황조차도 주체자로서 주체성을 확립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하며 신화론(천황의 전통성)에 근거하며 현인신에 입각, 자신들이 미국을 이길 수도 있겠다라는 일등국민의식으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것이 패전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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