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맨발의 의사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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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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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선물과도 같은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았다. 그리고 그 다큐멘터리가 끝났을 때 내 마음 한 구석엔 따듯함과 부러움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쿠바에서는 무료로 그들을 치료를 해주고, 치료를 받으러 갈 수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하여 직접 그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치료를 해주는 것을 보고 감탄과 부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던 것이다.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는 쿠바의 모습에 비해 우리나라의 모습은 참으로 많이 비교가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놀라운 점은 그 곳에서 무료로 치료를 하고 있는 의사들 중에는 어렸을 적 가난함을 겪어 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쿠바에서는 그들을 위해 어렸을 적 학비와 용돈 같은 것들을 뒷받침을 해주는 등 그들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준다. 그래서 그들이 의사가 되었을 때 남들이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무료 진료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쿠바에 있는 의료기기보다 더 좋은 의료기기를 가지고 있고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많은 돈을 들여가며 의학 공부를 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무료로 진료를 해 주는 봉사를 많이 하고 있을까? 위에서 말했듯이 분명 그런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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