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가다 서평

소개글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가다> 서평

목차

: 하루키와 하야오의 대담을 취재하는 기자처럼
◆ 커미트먼트와 디태치먼트
◆ 증상과 책임 그리고 젊은이들
◆ 결혼은 미친 짓일까?
◆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

본문내용

◆ 커미트먼트와 디태치먼트
하루키와 하야오는 줄곧 커미트먼트(헌신, 관여)와 디태치먼트(냉담, 무관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일본 젊은이들이 예전에 비해 커미트먼트 정신이 약해졌다고 생각하지만 1995년 옴진리교사건 1995년 3월 20일 일본 도쿄 지하철 5개 전동차 내에서 옴진리교 교주의 지시를 받은 신도들이 교주의 종말론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가스를 살포한 사건
과 한신 대지진 사건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커미트먼트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본의 경우 일단 커미트 했다 하면 모두가 찰싹 달라붙어서 하나가 되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독도 문제라든가 월드컵, 효순이 미선이 사건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인은 집단의식이




◆ 우리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루키와 하야오는 ‘우리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는가’의 문제는 우선 과거를 제대로 받아들여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내면에서 역사적 폭력을 인식하고, 앞으로 자신이 어떤 방향을 찾아나가야만 하는가 하는 지점에서 도덕체계라는 의미의 모럴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모럴을 언어화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가와이는 치료를 통해 다른 사람을 치유한다)
일본은 지금까지 서양문화의 좋은 점만을 교묘하게 받아들여 왔지만 마침내 뿌리 부분에서 서로 부딪칠 수밖에 없을 때가 왔기에 지금 상당히 심각한 지점에 와 있다. 특히 인간관계가 그 중 가장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 문제는 아까 하루키가 지적한 것처럼 부부간에도 개인의 책임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야기’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