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똑똑한 리더들의 치명적인 착각

소개글

"똑똑한 리더들의 치명적인 착각(크레이그 히크만 지음, 위즈덤하우스)"의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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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구절이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넘겼던 맨 첫 장에 IBM 전 회장 겸 CEO인 루 거스너가 했다는 말이다. 쇠락해가는 공룡을 변화시킨 인물로 높이 평가 받는 루 거스너이기에 감히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싶다. 말과 실제가 다르기만 한 똑똑한 리더들의 치명적인 착각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기에.. 특히 말뿐인 외침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 구호를 현실로 바꿔 놓은 사람이기에 높이 평가해 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 등장하는 똑똑한 리더의 치명적인 착각들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아니라 직장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라 너무나 익숙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똑똑한 리더들은 미국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로 보인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한국기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던 문제점들이 미국기업에도 똑같이 있더라는 점이다.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이루라`는 말이 대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놀 때 놀고 일할 때 일하라고들 말하고 유연한 문화를 대표하는 양 떠들지만.. 어디 개인사를 핑계로 일찍 퇴근하거나 칼 퇴근 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던가?

책의 구성이 흥미롭다. 단막극과 같은 짧은 사례가 등장하고, 경영현실, 리더들이 흔히들 하는 치명적인 착각, 성공기업들은 어떻게 이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성공시크릿, 경영 불패의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 자료

똑똑한 리더들의 치명적인 착각| 이주형 옮김|위즈덤하우스|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