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푸코 감시와 처벌 제 3 부 규율 - 요약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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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중, 제 3 부 규율 부분을 챕터 별로 요약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쓴 리포트 입니다.
목차
【내용 요약】
제 1 장 순종적인 신체
제 2 장 효과적인 훈육방법
제 3 장 일망 감시방법
【생각】
본문내용
제 1 장
순종적인 신체
신체에 관한 순종의 도식 속에서 ‘규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규율(discipline)`이란 신체를 권력 안에서 포착하여 통제가 가능한 신체로 만드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 규율의 방식은, 17세기, 18세기의 고전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지배의 일반적인 양식이 되었다.
요컨대, 규율은 인간의 신체를 파헤치고 분해, 재구성하여 복종되고 훈련된 신체, 즉 ’순종하는‘ 신체를 만든다. 또한 신체의 소질을 능력으로 만들고 그 힘을 증대시키는 한편, 신체의 에너지와 그것으로부터 생길 수 있는 위력을 역전시켜 그것들을 복종관계로 만든다.
분할의 기술
규율은 공간에 따른 개인의 분할을 실행한다. 이는 네 가지 차원에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규율은 폐쇄성, 즉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이질적이나 자체적으로 닫혀있는 장소의 특정화를 요구한다. 둘째, 규율은 유연하고 섬세하게 공간을 재구성한다. 즉, 공간의 재구성은 기본적인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또 개인마다 정해진 자리가 있고, 지역마다 할당되는 개인이 있는 등 통제에 유용한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셋째, 규율 기관에서의 기능적 공간배치는, 건축에서 일반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공간을 점차 체계적으로 만든다. 넷째, 규율에서, 기본적 요소들은 어떤 계열 안에서 그것이 차지하는 위치에 따라 그리고 다른 요소와 구별되는 간격에 따라 규정되기 때문에 상호 교환적이다. 이는 곧 규율의 기본단위가 서열 중심이고 이 서열 중심은 그때마다 변화하고 이동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이처럼 규율은 ‘독방’, ‘자리’, ‘서열’을 조직화함으로써 건축적이면서 동시에 기능적이고 위계질서를 갖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집단을 질서 있는 집단으로 바꾸는 ‘생생한 일람표(tableaux vivants)`를 만들고 개개인을 특징짓는 동시에 어떤 일정한 다수에 질서를 부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