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전체주의의 기원』-내용 요약 및 감상

소개글

한나 아렌트『전체주의의 기원』중 제 3부 제 12장 권력을 장악한 전체주의에 대한 내용을 챕터별로 요약하고 감상을 덧붙인 리포트 입니다.

목차

【내용 요약】
1. 전체주의 국가 기관
2. 비밀경찰
3. 총체적 지배
【생각】

본문내용

【내용 요약】

국제적이고 포괄적이며 전 세계적인 운동이 한 나라에서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경우, 역설적이고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이 위험은, 운동이 전제 정권의 형태로 경직되고 운동의 이동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그런데 볼셰비즘과 나치 운동에서는 이 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트로츠키의 영구 혁명을 이용하여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이들의 요점은, 영구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전체주의 통치자는 어떤 대가를 치러도 새로운 생활양식이 발달할 수 있는 지점까지 정상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했다. 새로운 생활양식은 시간이 지나면 여러 국가들이 전개하는 다양한 생활양식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주의가 궁극적인 목표로서 세계 통치를 추구해야한다는 것을 함의한다. 이러한 권력 장악을 위해선 공인된 운동 본부를 설립하고 일종의 실험실을 손에 넣어야 한다. 이 실험실에서 개성이나 민족성을 무시하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조직하는 실험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행정을 세계 정복을 위해 이용하거나 실험의 후견인으로서 비밀경찰을 구축한다. 이때 절대적 지배를 직접 실험해보는 실험실로서 강제 수용소를 세운다.

1. 전체주의 국가 기관

혁명 운동이 권력을 장악하고 책임을 맡게 되면 그 성격이 변하게 된다. 권좌의 앉은 전체주의 또한 혁명적 추진력과 유토피아적 성격을 잃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 전체주의 정권에 대해, 비전체주의 세계의 외교적 접촉은 오히려 전체주의 국가로 하여금 폭력 수단에 더욱 의지하게 만들었고 강한 적대감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전체주의 국가 내에서는 안정을 위한 새로운 법정이나 제도의 확립이 아닌 공포정치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