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우의 W이론을 만들자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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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우의 W이론을 만들자`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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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면우 교수에 대해서는 약 10여 년 전에 ‘페이퍼 매직’으로 알고 있었다. 거의 잊고 있었는데 북리뷰 도서를 읽다 보니 갑자기 떠올랐다. 그 당시 초등학교 5, 6학년 정도였을 때로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기억에 남는 것을 보니, 그 때 굉장히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6년 전 우리나라의 산업과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현재와는 맞지 않는 점이 많아 아쉬웠다. 그러나 그 당시로서는 꽤 혁신적인 이론이었을 것이다. 저자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그가 4년 전에 ‘생존의 W이론’이란 책을 낸 것을 알게 되었다. 옛 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지금과는 거리가 있지만 수년 전 우리나라의 실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아는 것이 현재의 새롭고 유용한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비전문인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해하기 쉽도록 책을 썼다. 그래서 분량이 얼마 되지 않고 글자도 매우 큼직하다. 또, 흥미로운 예시와 비유를 통해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은 기승전결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단계에서는 W이론의 필요성과 실체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급격한 경제발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급하게 이루어진 만큼 부실한 면 또한 적지 않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이론과 기법을 모방만 하여 명확한 우리만의 경영철학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국가 장래를 이끌 우리 나름의 독자적인 경영철학인 W이론을 만들어 우리 토양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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