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
- 최초 등록일
- 2009.12.26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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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학개론 수업 과제입니다.
책을 여러 권 빌려서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에 관해서
주석을 달면서 과제를 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포스트모더니즘
Ⅲ.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한 근대 역사화
Ⅳ.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 인식의 특징
1. 거대담론으로서의 역사 종말
2. 언어 의미의 전환
3. 단절과 불연속, 끝나지 않은 계주
Ⅴ.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
1. 미시사
2. 일상사
Ⅵ.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사학은 과거 사실들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 영역이다. 역사학은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도 하고 다른 학문의 영향을 받으면서 변화․발전해 왔다. 그러나 최근 20여 년간 서구 역사학계에서는 과학적 역사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고 객관주의가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적 역사 이론가들은 과거의 실재에 대한 진실을 탐구한다는 역사 연구의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근대를 탈피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학문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었으며, 역사가들로 하여금 사료를 좀 더 치밀하게 들여다보고 역사 서술의 구성 방식을 더욱 진지하게 성찰하도록 해주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서, 이 글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통한 근대 역사화, 인식의 새로운 흐름과 그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
현대 역사학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한마디로 역사적‘실재’에 대한 회의주의다. 그러나 역사학의 전통에서 회의주의는 전혀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전통 역사학에서도 사실의 실재에 대한 회의는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다만 현재로서는 불명확한 사실들이지만, 그것들은 과학적 탐구를 통하여 궁극에 가서는 절대적 사실로 확정될 것이라는 막연한 전제에서 역사학이 영위되고 있었다. 사실의 불명확성에 대한 1차적인 회의와 반면에 과학적 탐구가 보장하는 궁극적 확신은 다음과 같은 전통적 역사 이론가의 언급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헤일은 “역사학은 더 많은 증거들을 기다리고 있고, 예전의 판결들을 개정해갈 것이다. 역사학은 끊임없는 항소의 법정이며, 판결이 끝난 사건들을 재심의할 준비를 언제나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참고 자료
▶ 김기봉,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서울, 푸른역사, 2000)
▶ 김기봉 외,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서울, 푸른역사, 2002)
▶ 알프 뤼트케 / 이동기 역, 『일상사란 무엇인가』(서울, 청년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