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현대사

소개글

이스라엘과 지금도 치열하게 전투를 이어나가고 있는 팔레스타의 현 상황에 대해, 이스라엘 작가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자 한 듯 합니다. 팔레스타인 현대사 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보고서 입니다.
팔레스타인의 현 주소를 알고 싶으시다면 적절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A+ 확정된 수업의 보고서 였으며, 다른 글 보기에서 이문화 관련된 글도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분할의 시대
대 이스라엘과 점령지 팔레스타인
봉기와 정치적 결과(1987~1996)
포스트 시온주의의 은총의 순간
오슬로의 종말과 지옥으로 가는 길
책을 읽으며..

본문내용

2008년 연말, 팔레스타인 땅에서는 다시 포성과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빌미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해 전면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했던 것이다. 2008년 12월 27일부터 2009년 1월 17일 휴전에 이르기 까지 22일 동안 계속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쪽에서는 어린이 460명을 포함해 134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가자지구는 잿더미 그 자체였다. 이스라엘이 오슬로 협정을 무시한 채 점령과 정착촌 건설, 봉쇄 등을 계속 밀어 붙이면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결국 그들에게 자살 공격처럼 지옥으로 가는 길로 내몰고 있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우방이라 여겨 무조건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해왔던 나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울 만큼 우리는 그들이 보이고 싶은 단면만을 보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모든 면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국제 정세의 경우 워낙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고 이해관계가 단순히 두 나라 뿐만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겠지만, 사실 멀리 떨어 져 있는 동북 아시아 지역에 속한 우리의 경우 비판 하나 없이 아랍권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는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고 고통을 가진 역사를 가슴에 품은 채 살아간다는 것이 가슴 아프고, 그들의 선택이 극단적인 것이 무조건 적으로 비난만 하는 것에 급급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그들의 행동이 옳고, 이스라엘에 무조건적 반대를 하면 안되겠지만 균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겠다 느껴지며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경 지식이 많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디 전쟁 없는, 무고한 사람들 중 사상자가 더 이상 나오는 꿈찍한 일이 또다시 발생하질 않기를..

참고 자료

일란 파페, 팔레스타인 현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