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의 관점에서 보는 마약 관용 정책 - 네덜란드의 사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1.06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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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다수의 나라에서 범죄화 되어있는 대마초를 비범죄화하는 정책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사례와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 반응을 통해, 특정 소수 문화권에 대한 다수의 불관용 사례를 알리고 대마초를 범죄의 개념을 넘어 다문화의 개념으로서 새로이 인식해보는 시도로 쓰여진 리포트입니다.
목차
- 서론 : 연구 동기
- 본론
1. 정의 : 마약과 대마초에 대하여
2. 현황 : 네덜란드의 마약정책과 전 세계적인 마약금지주의 정책
3. 갈등 사례 : 네덜란드 및 대마초 비범죄화 주장에 대한 압박 사례
4. 문제점 : 하위 문화에 대한 불관용과 그로 인한 문제들
5. 개선 : ‘게도겐’과 ‘똘레랑스’로 보는 관용
- 결론 : 한국사회에서의 공론화를 위하여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잊을 만하면 간간히 터져 나오는 뉴스가 있다. 바로 배우, 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뉴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단연 가수 전인권과 영화배우 김부선이다. 그들은 단순히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현재도 계속 대마초의 비범죄화를 요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약간 생소한 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러 매체 등을 통해 “대마초는 곧 마약”이라는 등식이 성립해왔고, 마약에 중독된 사람은 헛것을 본다거나 헛소리를 듣고 괜히 실실 기분 나쁘게 웃는다는 특정 이미지가 형성되어왔다. 그런데 전인권이나 김부선은 그런 마약, 대마초에 대해서 감히 비범죄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대마초라는, 마약이라는 말 자체가 ‘범죄 행위’라는 연산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범법행위로서 한국인들의 뇌 속에 자리 잡은지 이미 너무도 오래인데, 과연 ‘비범죄화’라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란 말인가.
이 지구에서 유례없이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으로 유명한 나라가 있다. 바로 네덜란드이다. 네덜란드는 대다수의 국가에서 불법으로 간주하는 매춘, 존엄사, 동성애 등을 모두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대마초 역시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으며 현재에도 논의 중인 네덜란드의 대마초 비범죄화 정책을 통해 그 ‘다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결론
마약정책의 개혁은 개별 국가의 토착 문화와 토착 정치와 불가분하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약물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인 우리나라는 대마초에 대한 규제가 시작된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대마초에 대한 비교 약물 실험을 하지 않았고, 한반도의 들이라면 어디에나 자생하여 옛날 어머니들이 삼베 길쌈을 통해 생계를 이어나가게 했던 그 대마를 모두 제거하는 일에 성공했다. 한동안 ‘세계화’라는 미명아래 얼마나 많은 한국 고유의 것들이 제거되었는가.
한국의 2003년 마약단속 통계자료에 따르면 1월에서 12월까지 마약류 사범으로 7,546명이 검거되었다. 2000년 미국에서 체포된 마약사범은 157만 명이다. 1백만
참고 자료
<마약은 범죄가 아니다 - 네덜란드 편>, 문성호
<마약은 범죄가 아니다 - 영국 편>, 문성호
<사용설명서, 마약>, 마이크 해스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