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격조정 능력에 관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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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원론 2 과제. 우리나라 가격조정 능력에 관한 추정

명목임금, 실질임금, 고용율 및 실업률 수치를 통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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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년 만에 실질․명목임금 동반 추락".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 대부분 신문의 경제면을 장식했던 머리기사이다. 작년 9월 중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으로 촉발된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위기로 확장되었고, 이에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의 고비였던 97년 외환위기와 비견될 정도의 엄청난 경제적 위기 국면을 맞이했다. 미국 발 금융위기는 이제 금융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실물 경제에까지 큰 타격을 입혔고, 이는 정부 정책 뿐 아니라 민간부분에까지 영향을 주어 물가 상승률, 실업률, 임금 등의 경제 지표들의 변동을 야기했다. 따라서 본 레포트는 과거의 위기(97-98년)와 현재의 위기(08-09년), 두 시기에 대한 경제 지표 비교 분석을 통해 1)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한 민간경제주체들의 반응속도 및 2) 제도의 경직성에 대해 고찰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어느 거시경제이론이 우리 경제의 위기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는지 조명해보고자 한다.


우선 `임금의 유연성` 측면에서 두 시기를 비교해보자.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화폐액이 명목임금이라면, 이것을 실제 구매력으로 나타낸 것이 실질임금이라 할 수 있다. 즉, 물가 변동치를 포함한 개념인 실질임금을 분석해야 노동자의 임금실태를 보다 정확하기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통계청, 노동부 및 신문 기사를 통해 얻는 자료를 종합해보건대, 급속한 경기침체로 인해 2009년의 명목임금은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지난해 4ㆍ4분기 266만1,000원으로 전년

참고 자료

* Reference
- 이준구 외. <<경제학원론:제3판>>. 서울:법문사. 2008.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국가정책자료. <http://www.kostat.go.kr/>
- 노동부 노동통계정보망. <http://laborstat.molab.go.kr/>
- 명목임금도 10년 만에 떨어져. 한겨레 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3409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