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사] 그리스 로마 신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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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백하건대, 이 책을 알게된 건 우습게도 어느 여가수의 "하데스"란 음악을 통해서이다. 그 당시에는 그렇구나! 라는 생각만 품은채 막연히 그리스로마신화하면 지루할 것 같아 그냥 넘겨버린책을 이제서야 기회가 되어 읽게 된 난 별생각 없이 두터운 책보다는 얇게 정리된 책을 찾아 뽑아 읽어 내려가기 시작 할쯤 아차! 실수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건 아마도 명산은 먼 곳에서 바라봐도 아름답지만 먼 곳에서 바라보는 산은 아무리 윤곽이 아름답더라도 커다란 덩어리로만 보일 뿐 계곡과 오솔길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먼 곳에서 바라보는 신화를 알기 위해선 요약된게 아니라 그 흐름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이 책의 여러 신들 중 과연 하데스는 어떤 신이기에 그 노래가 그리도 슬픈 것일까? 란 의구심만 품은채 그가 포세이돈이나 제우스보다 먼저 태어나 이 두 신의 형이지만 그의 아버지 크로노스에 의해 뱃속에 갇힌후 막내인 제우스의 꽤에빠져 나중에 밖으로 나오게 되어 제우스는 가장 나중에 태어났지만 가장 먼저 자랐고, 하데스는 가장 먼저 태어났지만 가장 나중에 자라 막내가 된 것이란걸 알게되었다.

참고 자료

▶ 강응천,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1 (서울,사계절,1996)
▶ 유재원, 그리스 신화의 세계 (서울,현대문학,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