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교육상담 - 형태주의, 인본주의 사례

소개글

(교생실습) 교육상담 - 형태주의, 인본주의 사례.

목차

<형태주의 상담>
<개인심리학적 상담>
<인간중심 상담>
<인지행동적 상담>

본문내용

교생실습 4주 동안 매일 학생 상담을 했다. 물론 상담을 하는 동안 교육상담 레포트를 쓰기 위해 이론을 염두에 두고 많은 질문을 했다. 비록 내 기준에서 아이들의 생각과 경험을 이론들에 억지로 끼워 맞췄을지도 모르지만, 상담을 통해 학생들 한 명 한명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형태주의 상담>

사람은 누구나 어느 한 가지 일에 빠지게 되면, 그 일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기 전까지, 다른 일들은 모두 뒷전이 된다. 모든 인간은 여러 가지 욕구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순간순간 주어진 상황마다 어떤 요구가 지배적인지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모두 다르다. 그리고 인간은 그 순간 자신에게 더 지배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행동을 한다. 이때 관심의 초점이 되는 부분을 전경이라고 하고 관심밖에 놓이는 부분을 배경이라고 한다.
상담 2주차에 접어들었을 때다. 이미 우리 반에서 두 차례 수업을 한 뒤라, 아이들의 특성을 대충 파악 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 반 반장 ‘윤성이’는 수업 중에 한 번도 흐트러짐을 보인 적이 없었다. 내가 수업 중에 질문하면 언제든지 먼저 손을 들고 발표하려 하는 전형적인 모범 반장 이었다. 나는 그날도 우리 반 4교시 영어 수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갔다. 항상 밝게 인사를 하던 윤성이의 표정이 그날따라 어두워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윤성이의 수업태도는 좋지 못했다. 얼굴은 칠판을 향하고 있었지만, 집중하지 않고 딴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훤히 보였다. 수업 중 반은 공상에 잠겨 있더니, 이제는 또 쪽지를 쓰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윤성이 태도를 지적하고, 점심시간에 찾아오라고 했다. 번호 순으로 상담을 했었기 때문에, 그날은 윤성이 차례가 아니었지만, 평소와 다른 태도 때문에 윤성이 먼저 상담을 하기로 했다. 나는 조심스레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