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사교과서에서 나타난 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 최초 등록일
- 2010.01.14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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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수업시간에 했던 리포트 입니다.
리포트 점수 만점 받았어요~
목차
1. 머리말
2. 왕 중심, 지배층 중심 역사 서술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교과서에 있는 지식에 대해서는 의심을 품지 않고 절대적이라 믿으며 교육을 받아왔다. 또한 입시 시험에도 매우 중요하게 적용되는 교과서는 점차 그 입지를 더해왔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 교과서의 내용은 객관적이며 정당한 것일까?
교과서 내에서의 남차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일이다. 국사교과서에서는 그러한것이 없는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기로 하였다.
2. 왕 중심, 지배층 중심 역사 서술
- 민중의 역할 간과 : ‘지배층’ 영속화의 긍정
역사 교육은 인류에 대한 이해, 민족주체성의 확인, 개성의 신장, 애국심의 함양을 중시하는 것으로 역사 교과 교육이 목표는 자유민주주의사회와 근대 민족국가 건설에 이바지하고 인류 문화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역사의식의 함양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역사 교육은 역사학의 학문적 성과에 따라 그 내용과 범주가 결정되고 역사학은 남아있는 사적 자료, 기록에 근거할 수밖에 없으므로 지배층 중심의 기록에 따라 역사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 학계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역사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 고등학교 국사는 한정된 시간에 전 범위를 학습해야 하므로 주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중, 고등학교 국사는 지배층 중심의 역사서술을 하고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
지배층 중심의 서술은 학생으로 하여금 지배층을 역사발전의 주체로 인식하게 하고 민중은 단순히 지배층의 지배를 받는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국민은 이 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존재가 아닌 단지 국가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존재라고 인식하게 하여 결국은 교과서를 만드는 집단-현재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 집단 및 세력-의 이데올로기와 권력을 계속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국사교과서는 지배집단 위주의 기존 사회질서에 대한 이해를 옹호함으로써 민중 중심의 변혁운동을 막으려는 지배이데올로기가 내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외, 《중학교 국사》, 교육인적자원부, 2006.3
이기백 외, 《역사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소화, 2001
김경식 외,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