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불교의 주요개념
- 최초 등록일
- 2010.01.18
- 최종 저작일
- 2010.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법인 : 삼법인은 제행무상(諸行無常), 일체개고(一切皆苦), 제법무아의 3가지 명제로 이루어진다. 3법인의 명제는 바로 현실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한다. 즉 십이처(十二處)나 사대(四大), 오온(五蘊)과 같은 현실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일체(一切)의 행(行)은 항구불변(恒久不變)한 것이 없으므로 모두 무상하고<제행무상>, 이러한 무상한 현실계는 즐거움(苦, duḥkha) 뿐만 아니라 즐거움(樂, sukha)도 괴로운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일체개고>이다. 이러한 생노병사(生老病死) 등의 고통을 겪는 무상하고 괴로운 주체는 없다는 것<제법무아>으로 삼법인은 구성된다. 따라서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상한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삼법인 교설의 핵심임을 잘 알 수 있다. 삼법인의 교설은 현실계에 대한 엄밀한 관찰 뿐만 아니라 엄밀한 논리적 개연성을 가진 교설임을 알 수 있다.
목차
1. 삼법인(三法印)
2. 자력문과 타력문
3. 지혜(반야지)와 자비
4. 불교의 명상 수행
5. 초월과 절대
본문내용
* 유식의 수행과 궁극적 목표 : 유식에서는 수행을 통해 번뇌를 지속시키고 업을 쌓고 괴로움을 일으키는 일을 멈추게 되고, 마나스와 여섯 가지 인식 기능으로 자타, 주관과 객관을 분별하는 활동도 그치게 되어 마침내 유식성(唯識性)에 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이것이 깨달음이고 열반이다. 이때는 이미 알라야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같이 알라야식이 본래의 기능(업, 종자를 축적하는 작용)을 잃어도, 깨달은 수행자의 개체 존재가 완전히 無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알라야식 대신에 무분별지가 작용하게 된다. 무분별지는 청정한 지혜로써, 자타, 주관과 객관을 분별하는 세간적 관습에 따라 작용한다. 이 경우 다른 것에 의존하여 일어나는 것(依他起), 즉 연기하는 존재인 수행자(보살)의 심신 통일체는 여전히 존속하고 기능하기 때문에, 알라야식의 신체 유지 기능은 계속 작용하게 된다. 여기서의 알라야식은 심신의 통일을 유지하는 점, 다시 말하면 ‘의지처’로서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그 토대 위에 있는 기능이 식에서 지(智)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소의의 성질에도 전환이 일어났다고 보아야 한다.
이와같이 요염된 알라야식을 수행에 의해 청정한 상태로 개혁함으로써 해탈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바로 유가행파인 것이다. 즉 오염된 종자들이 있는 알라야식을 청정한 종자만으로 가득차게 하는 것이 바로 유식설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