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묵공 감상 보고서

소개글

영화 `묵공`을 감상하고

영화 묵공에 나타난 묵가 사상의 역설

이라는 주제로 쓴 보고서입니다.

목차

<묵가사상이란>
<묵공에서 나타나는 묵가사상의 역설>
<현대사회에 주는 함의>

본문내용

묵가는 겸애를 주장하는 학파로 유가의 한 갈래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묵가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학파로서 난세에 살아가며 난세의 원인을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묵가의 사상은 겸애를 중심으로 상동, 상현과 같은 방법론까지 다양하게 퍼지는데, 영화 묵공에서는 묵가의 겸애(兼愛)사상이 중심적으로 나온다. 겸애는 유가의 별애(別愛)와 구분되는 묵가의 사랑법이다. 묵가는 ‘남의 나라 보기를 제 나라 보듯이 하고, 남의 집 보기를 제 집 보듯이 하고, 남의 몸 보기를 제 몸 보듯이 하라.’고 하는 등 차별 없는 사랑을 강조했다. 이는 별애 즉 차별적인 유가의 사랑과는 그 대상에 있어서 반대되는 개념이다. 유가는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더 소중히 하는 등 차별적인 사랑을 하라고 가르친다. 친소관계에 따라 상복의 종류와 기간을 나누는 유가의 예절은 그런 별애를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묵공에서 양성에서 쫓겨난 혁리가 노비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비공’과 ‘겸애’가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춘추전국시대에 묵가의 사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비공(非攻)이란 공격하지 않는 것, 즉 전쟁을 피하는 것이고 이는 겸애를 위한 일이며 또 겸애가 추구하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묵가 사상이 탄생한 당시의 시대상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다. 당시 난세였던 춘추전국시대에서는 평온한 삶이란 찾기 힘들었고, 항상 전쟁의 연속이었다. 영화 초기에 양성의 방어전을 준비하면서 백성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그런 현실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백성들은 ‘어디든 전쟁이니 무섭다’, ‘전쟁은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