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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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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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다들 ‘한국전쟁의 기원’을 하기에 난 ‘브루스커밍스의 한국현대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책 생김새를 보고 걱정이 되었다. 두께도 두껍고 책표지가 투박한 검정색이었다. 한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역사가 아니라 외국인 3자가 보는 한국에 대한 시각이 궁금하기도 해서 빨리 읽고자 한다. 주석을 포함해 750여 페이지나 된다. 후회막심 하지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읽어보았다. 원래 제목은 `Korea`s Place in the Sun`이다. 태양계 즉, 세계 여러 나라들로 이루어진 시스템에서 주변국이었던 한국의 자리는 지금 어디쯤인가?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전쟁의 기원’에 대한 수정주의적 시각으로 주목을 받았던 시카고 대학의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쓴 한국 현대사 일반에 대한 연구서이다. 처음 출간되었을 때, 진보진영에선 논쟁적 주제를 좌파의 시각으로 다루었던 ‘한국전쟁의 기원’과 비교하여 실망하는 기색을. 보수진영에서는 환경의 제스처를 보냈다고 한다.

<중 략>

해방직후 만든 대한민국경찰의 80%이상이 일제치하에서 경찰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박정희, 김재규, 강영훈 모두 일본군 출신이다 일본군 장교출신 20명, 만주일본관동군출신 20명, 대한민국임시정부광복군 출신 20명을 선발했으나 임시정부 출신 20명은 자진 탈퇴하였다. 따라서 초기부터 잘못 선택된 사람들이 고위층을 장악했다는 것이다. 미군정은 해방직후 민족 지도자중 가장 미군정 백그라운드를 가진 이승만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승만은 일본조직을 자신의 입지 강화를 위하여 선발한다. 이승만 자신이 게속 반공산주의와 반일제를 외쳤는데 그는 자신의 일제조직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대한 역사적으로 TV매체물에서 본적이 있다. 해방이 되고 친일파였던 자들이 정권의 고위층을 잠식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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