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가 말하는 동성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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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자들은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이런 인식을 통해 동성애자들은 인정받지 못하고 박해 받는데, 이에 『성서』를 믿는 종교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다니엘 헬미니악은 이런 비극을 없애기 위해서 그의 저서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에서 문제가 되는 『성서』의 몇 부분을 재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옛날에 쓰였고, 저자가 다른『성서』를 상황적 맥락의 이해 없이 현대에 바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문제시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점을 던진다.
저자는 성서에서 동성애에 관해 언급한 부분을 찾아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 총 5개의 항목에 걸쳐 설명한다. 3장과 4장은 구약에서의 동성애 언급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데 3장에서는 창세기의 ‘소돔의 죄’를 4장에서는 레위기에 나오는 ‘망측한 짓’에 대해서 서술한다. 이 둘은 모두 당시의 풍습을 알지 못하고 옛날에 서술된 성서를 현대에 바로 적용하는 데에서 오는 해석의 오류에 대해서 지적한다. 즉, 성서를 읽을 때는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읽어야 함을 말한다. 5장, 6장, 7장은 신약에서의 동성애 언급에 대한 부분을 다룬다. 5장에서는 신약성서에서의 ‘성결’을, 6장에서는 로마서에 나오는 ‘비정상’을 7장에서는 고린토서와 디모테오서에서의 동성애 관련 부분을 서술한다. 5장에서는 신약에서의 동성의 언급은 하나님을 위해 마음속의 성결함을 강조하기 위해 동성의 접촉뿐만 아니라 성행위자체를 자제하는 금욕을 강조한 것임을 밝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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