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봄 감상문

소개글

침묵의봄을 읽고 난뒤의 감상문입니다.
2장 정도로 짧지만, 간단한 내용과 느낀점이 적혀 있어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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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맛있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습관이 독서에게도 영향을 끼쳐 히가시노 게이고나 기욤뮈소의 빠른 전개와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 같은 것만 골라보는 편독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약간 무거운 주제를 다룬 책에는 손이 가지 않은 것 같다. 이번 레포트를 쓰게 되지 않았다면 평생 안 읽어봄직한 환경이란 주제를 담은 “침묵의 봄”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나에게 아주 큰 감동이나 깨우침은 아니지만, 읽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 법한 그런 글이었다. 물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고 하면 나의 편독습관을 미리 말해 놓은 터라 교수님께서도 입에 발린 말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리고 한번을 더 연장하면서(시험기간이란 핑계도 있다) 결국 반납일이 되어서야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침묵의 봄... 제목에서부터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침묵이란 단어와 봄이란 단어는 어색한 사이다. 봄은 활기차고 새롭게 시작을 준비하는 이미지로 보이고 침묵은 약간은 무겁고 음침하면서 색으로 표현하자면 검정색의 이미지이다. 그런 침묵이란 단어와 봄이란 단어를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일깨워 주려고 했던 것이다. 침묵하는 봄, 봄이란 것도 우리의 행위에 의해서 침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같이 공유해야 하는 생명계를 오직 인간의 편의를 위해 피해를 주고 결국 인간도 자기 자신을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인간이 좀 더 살기 좋아지고 생활환경도 윤택하게 되었지만 그에 반해서 자연 훼손이 심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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