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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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김구선생님의 백범일지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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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범일지는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상권의 첫 부분에는 김구선생의 두 아들 인과 신에게 보내는 글이 있었다. 민족과 나라를 위해 본의 아니게 집안에 소홀이 했을 김구선생이었겠지만 두 아들에게 주는 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한 가정의 아비였음을 알 수 있다.
김구선생의 어린 시절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그 당시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천방지축 개구쟁이의 모습이었다. 어린 시절 엿이 먹고 싶어 아버지의 성한 숟가락을 발로 짓밟아 분질러서 엿장수에게 내어주어 엿 바꿔 먹은 일, 아버지가 아랫목 이부자리 속에 숨겨놓은 엽전 20냥을 가지고 나가 떡을 사 먹으려다 들켜 아버지에게 호되게 매를 맞은 일, 이생원 댁 아이들에게 억울하게 매를 맞은 후 식칼을 들고 그 아이들을 혼내주려다 되려 혼만 나고 식칼마저 빼앗긴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식칼 잃은 죄로 부모님께 매를 맞을 것이 두려워 어머니께서 식칼을 찾으실 때에


예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자에 대한 비판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정당과 야당은 인신공격과 비방을 일삼으며 혼탁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현 정치인들에 대해 실망과 한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한숨만 나오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이 바로 ‘백범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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