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삶에 관한 나의 생각

소개글

`불교와 인간` 혹은 불교와 관련된 과목이라면 한번쯤 다루는 `붓다의 삶`에 관한 내용입니다.
BBC에서 방영했던 붓다의 일생에 관한 다큐를 보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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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붓다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가르침은 위의교화이다.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감화를 주고 마음을 일깨워줄 수 있는 방법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하다.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 인간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붓다의 생애 전반을 살펴봤을 때 붓다 주변엔 항상 인물들이 존재했다. 심지어 고행을 하고 있을 때에도 5명의 사람들이 곁을 지켜주었고, 그들이 떠난 후에는 자신의 깨달음을 설파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그들의 마음을 전부 헤아릴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나와 동질감을 느끼게 만들고 내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사회 초년병으로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를 다루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 위의교화를 배움으로써 그러한 진리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여태껏 텍스트 등을 통해 살펴본 붓다의 모습은 자비롭고 평온한 느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불상을 통해 생겨난 외형적 이미지도 한몫했겠지만, 그동안 개괄적으로 생각해 온 붓다의 모습을 이렇게 적어 내려가면서 살펴보니 그 모습이 보다 확실히 느껴졌다. 붓다의 삶을 통해 평등사상을 주장하고 현실적이고 실재적인 가르침을 통해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내려주고, 결코 자신만을 위해 수행에 힘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힘쓸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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