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현대중국을 보고 나서

소개글

중국 영화 서양경을 보고나서 감상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넣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처해 있는 어려움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묘한 동질감을 얻기 마련이고, 그 사람이 결국에 좋은 결과를 이뤄낸다면,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 주인공 류징룬이 영화라는 새로운 길을 걸으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과의 묘한 동질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롭고 험한 길, 그러나 너무나도 걷고 싶은 길을 향해 달려가는 류징룬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지금 나는 군대를 2009년 8월에 제대하고, 바로 복학을 하면서, 내 미래의 꿈인 신문 기자가 되기 위해 `고대 신문사`에 들어갔다. 교내 신문이지만 규모가 크고, 전통이 있는 신문사이기에 언론매체에 대한 내 관심을 충족시키고, 장래 나의 꿈을 이루는 데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지원했다. 그런데 `고대신문사`에 들어가기 전에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학업 그리고 고대 신문 이 외에 하고 있는 활동들(영문과 학생위원회를 맡고, 책을 읽는 소모임에서 활동 중)과 병행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하루 5시간도 잠을 못자고, 편하게 앉아서 숨 돌릴 시간도 없고, 나보다 학번이 낮은 후배들을 신문사에서 깍듯한 선배로 모시고, 낯설기만 한 이들과 친해지려 노력하고, 익숙하지 못한 일을 하고 또 해야 하는 고된 일상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의 이런 나의 모습은 분명 영화 속 초·중반부의 류징룬의 모습과 너무나 동일시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