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면극의 서술체계

소개글

한국 연극사에서의 가면극 서술체계를 정리함. 참고 자료로는 조선 연극사(김재철), 조선 연극사 개요(한효), 조선 민간극, 한국연극사(이두현, 장한기, 이강렬),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서연호), 한국 가면극 연구(서연호), 공연문화전통(사진실), 한국의 전통연희(전경욱) 등.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 조선 연극사(김재철)
2) 조선 연극사 개요(한효)
3) 조선 민간극
4) 한국연극사(이두현)
5) 한국연극사(장한기)
6)한국연극사(이강렬)
7)꼭두각시놀음의 역사(서연호)
8) 한국 가면극 연구(서연호)
9) 공연문화전통(사진실)
10) 한국의 전통연희(전경욱)

본문내용

연극사의 서술은 연극의 발전단계를 시대별로 구분하여 역사적 구조와 진행, 연속과 변화라는 총체적 관점 속에서 자리매김하고 그 사적 맥락과 특성과 의의를 체계화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에 시대구분은 매우 중요하다. 김성희, 『한국연극사의 시대구분 재론』, 한국극예술연구 제11집
게다가 예술사의 시대구분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띤다. 왜냐하면 역사적 시대구분은 물론 사회, 경제, 문화적 시대상황에 대한 예술의 대응과 예술적 사건들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필자의 역사관, 예술 작품에 대한 예술 비평적 가치판단을 토대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문제는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상황에 의한 일반사의 시대구분과 예술의 시대구분이 종종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복잡해진다.
그러나 대체로 일반사의 경우는 너 댓가지 방법으로 시대구분을 하고 있지 않나 싶다. 즉 현재를 기점으로 해서 시간의 遠近을 표준삼아 시대구분을 한 것을 필두로 하여 사회발전의 단계를 기준으로 한 것, 민족의 성장과정을 기준으로 한 것, 主題別에 의한 구분법, 사회발전과 왕조와를 혼합해서 구분한 것, 그리고 지배세력의 변화에 따르는 시대구분 등이 바로 그것이다. 李基白, 『韓國史의 時代區分 問題』
여기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예술사에 있어서의 시대구분이 일반사를 그대로 쫓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져 온 대부분의 연극서들 상당수가 대체로 일반사의 시대구분법을 따르고는 있지만, 독자적인 시대구분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고로 시대구분의 문제는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고 지금까지도 사학자의 역사관에 따라 각자 시대구분은 다른 상태이다.



3. 나오며
한국 고대 가면극의 서술체계를 살펴본바, 대부분의 학자들이 상고 시대에서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를 한국 연극사의 고대라 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통일신라를 고대사에 편입시키는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이 된 부분이 없었고, 일반사에 근거하여 이러한 분류가 되어지지 않았나 하는 추측뿐이다. 통일신라는 신라에 의해 통합되었기 때문에 문화적인 많은 부분에 있어 기존의 신라의 것을 그대로 유지해 나아가는 점을 고려한다면, 고대를 통일신라까지로 보는 의견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팔관회와 같은 고려시대 때 큰 발전을 이루게 되는 연희가 사실 통일신라에서부터 등장하게 된 형태임을 강조한다면 중세를 통일신라에서부터 보아야 함이 옳다고 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李基白, 『韓國史의 時代區分 問題』

김재철, 『조선연극사』,(조선어문학총서3,1933), 동문선, 2003년 재간행.

한효, 『조선연극사 개요』,(평양:국립출판사,1956)

권택무, 『조선민간극』,(평양: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출판사,1966) 예니,1989년 재 발행.

이두현, 『한국연극사』,학연사, 1973. 1999년 재발행.

장한기, 『한국연극사』, 동국대출판부, 1986.

이강렬, 『韓國演劇史』, 서울 : 현대미학사, 1988,

서연호, 『꼭두각시놀음의 역사』,연극과 인간,2000.

서연호, 『한국 가면극 연구』,월인,2002.

사진실, 『공연문화의 전통』,태학사, 2002.

전경욱, 『한국의 전통연희』,(서울 : 학고재, 2004)

사진실, 『한국 연극사 시대구분을 위한 이론적 모색』

유민영, 『한국 연극사의 시대구분』, 단국대학 한국학 연구소, 1994

김성희, 『한국연극사의 시대구분 재론』, 한국극예술연구 제1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