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천재 푸네스를 읽고 느낀바를 써라
- 최초 등록일
- 2010.02.1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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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르헤스의 <기억의 천재 푸네스>는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을 듯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사람...... 한편으론 축복받은 능력일수 있지만, 또 한편으론 불행을 가져오는 능력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암기력이 좋은사람,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똑똑한 사람인양 여기는 경향이 있다. 기억을 많이 하면 지식의 양이 풍부해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푸네스의 기억장치는 보통사람들의 기억장치와는 다른 구조를 갖고 있는 듯 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화, 개념화 시키는 능력인데 푸네스는 이러한 과정이 없기 때문에 기억들이 쓰레기 하치장 같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보통사람이 개 4마리와 토끼 3마리를 보았다면 개와 토끼, 두종류의 동물을 보았다는 것으로 기억을 할 수 있지만, 푸네스는 윤기나는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 눈이 작은 요크셔테리어, 귀가 큰 불독, 검은색의 불독, 흰 토끼, 검은토끼, 노랑토끼 이렇게 다 따로따로 쭉 나열된 식으로 밖에는 기억 할 수 없는 것이다. 작가 보르헤스는 이러한 푸네스를 보고 사고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과거부터 인간들은 지식을 쌓아 왔고 그러한 지식은 후대에 까지 전해져 온다. 하지만 선조들이 물려준 지식은 푸네스와 같은 지식이라기 보다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정보를 종합하여 인과관계와 원리를 파악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위에서 생성된 지식이다. 이러한 인간의 능력이 곧 사고이지만, 푸네스는 이러한 능력이 없는 것이다. 푸네스는 자동차의 부품은 다 기억하고 있을 지라도, 자동차의 작동원리를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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