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노동시장

목차

1.이중노동시장이란

2.이중노동시장의 예
➀성별에 따른 이중노동시장
➁경력에 따른 이중노동시장
➂학력에 따른 이중노동시장

3.이중노동시장의 유지 이유

본문내용

1.이중노동시장
이중노동시장이론은 노동시장을 이중 구조론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도린거와 피오르는 노동시장을 1차 노동시장과 2차 노동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의 이론에 의하면 1차노동시장내의 직무들은 고임금, 양호한 근로조건, 고용의 안정성, 승진 및 승급의 기회, 공평성 그리고 적절하고 합리적인 노무관리 등의 특성을 갖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차노동시장의 직무들은 저임금, 저수준의 부가급여, 열악한 근로조건, 높은 노동이동, 승진기회의 결여, 자의적인 관리감독 등을 특징으로 갖고 있는 것들이다. 그뿐 아니라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직무상 그와 같은 차별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 두 부문에 속하는 근로자들의 노동특성 사이에도 구분이 있다. 즉, 2차 노동시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1차 시장의 근로자들에 비하여 더 높은 노동이동률과 지각 및 결근율 그리고 더욱 빈번한 불복종 및 부정행위의 참가 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2차 노동시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경험하며, 직업훈련을 받을 기회도 부족하고 노무관리상에 있어서도 적절하지 못한 취급을 받는다.

2.이중노동시장의 사례
이중노동시장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이중노동시장이 형성된 조건을 세 가지 로 나누어 사례를 찾아보았다.

➀성별에 따른 이중노동시장
여성 조리사가 쥐어준 초밥을 드셔본 적이 있는가? 아니, 여성 조리사를 본 적이라도 있는가? 일식 요리 마니아는 아니지만 평생 동안 가보았던 일식집에서 여성 조리사를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일본에서 조차 초밥을 만들던 요리사들은 전부 남성이었고, 도쿄 최고의 초밥 맛 집으로 유명한 식당은 부자가 하는 집이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머님들이 요리 등의 집안일을 담당해 오면서 우리나라에서 요리라는 분야는 여성이 도맡아 해오던 일이다. 그러나 주방에서 일하는 식당 아줌마가 아닌, 일류 요리사들 (호텔 주방장 포함) 등은 대부분 남자라는 사실에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노동 시장 내에서 남녀의 성차별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노동의 강도이다.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연약하다. 예상과는 달리 요리사라는 직업은 굉장한 노동을 요구한다고 한다. 호텔 주방에서 근무한 적이 있던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매일 사용하는 식재료도 남녀 구분 없이 직접 옮기기 때문에 여간 힘이 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남성 요리사들만 남게 되었고, 요리사라는 직업분야에서 여성은 극소수만 존재하게 된 것이다. 여성은 요리계에 입문하여 남성 요리사들의 아래에서 궂은 일만 하다가 정식 요리사로 승진되기 전에 그만두게 된다고 하니 요리사 노동 시장은 남성이 1차 노동시장에서, 여성이 2차 노동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중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