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분야5_문학(톨스토이 단편선)
- 최초 등록일
- 2010.02.19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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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aum 책소개]
인생과 사랑에 대한 통찰을 담은 톨스토이 단편을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제1권. 이 책은 톨스토이가 소외된 민중들을 일깨우기 위해 창작한 작품을 엄선해 담은 것으로, 인생과 사랑, 종교, 윤리, 사회 제도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독후감]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약간만 다루었고 첫 장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상문을 썼다.
맑은 고딕 / 10pt / 줄간격 1.5 / 총 4페이지(표지제외)
목차
1. 이 책을 선택한 동기
2. 줄거리
3.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을 선택하여 내가 그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의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지
4. 이 책을 읽고 난 감상
본문내용
1. 이 책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 쓰세요
톨스토이란 작가에 대해 많이 들어 봤고,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글을 쓴다고 들어왔다. 요즘 한참 학문과 신앙의 통합이란 주제를 놓고 고민하던 차에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당연했다. 기독교 세계관 수업을 듣고 있기도 하고 한동기독학술대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단편이라서 부담도 덜 되고 나의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2. 줄거리를 간단히 쓰세요.
(줄거리보다는 단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성과 제일 감명 깊게 읽었던 것 한 가지 이야기만 요약하여 쓰겠다.)
총 12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이야기들이 거의 무조건적인 사랑, 즉 아가페로 수렴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톨스토이는 사랑을 강조한다. 특히 그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목적이나 대가를 바라는 그러한 삶보다는 무조건적인 헌신의 자세로 세상을 삶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동경하는 듯 하다.
12가지 이야기 중에 한 가지만 골라서 줄거리를 쓰자면 첫 번째 이야기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이야기이다. 품삯으로 먹을 것밖에 살 수 없는, 집도 땅도 가지지 못한 한 구두장이가 살았다. 마을농부들에게 꿔 준 돈을 받아서 여유의 돈이 생기면 겨울을 위한 양 가죽을 사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처럼 되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이나마 받은 돈마저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보드카를 마시는 것으로 써 버렸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회 모퉁이에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무서운 생각이 들어 그를 이미 지나쳤지만 그를 도와줄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그를 돕기로 한다. 구두장이 세몬은 그를 데리고 집으로 왔고 신분도 밝히지 않는 그를 세몬은 잘 보살폈다. 남편이 사 올 양 가죽을 기대하고 있던 그의 아내 마트료나는 낯선 사람까지 데리고 온 남편의 행동에 화를 냈다. 잠시 후 그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식사대접까지 한다. 그 사나이 미하일은 그 집에서 시키는 일을 하면서 무엇이 맡겨지든지 능숙하게 해 냈고 세몬의 집은 그로 인해 수입이 늘어갔다. 또한 앞 일을 꿰뚫어 보기라도 하듯이 한 신사의 죽음을 예상하여 일을 하기까지 하였다. 한 부인과 다리를 절룩거리는 한 아이와 그 쌍둥이가 구두부탁을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쌍둥이를 어떻게 기르게 되었는지, 왜 한 명이 다리를 다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하일은 마트료나가 저녁식사를 준비해 줬을 때와 한 신사가 구두를 맞추러 왔을 때, 그리고 부인이 아이 둘을 데리고 왔을 때 이렇게 세 번밖에 웃지 않았다.
참고 자료
톨스토이 단편선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권희정, 김은경 옮김
이일선 그림
인디북(인디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