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에 대하여

소개글

설치미술에 대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installation의 등장
1)설치의 개념
2)형성과정
3) 설치미술 유형구분
2. 한국화단의 installation(설치미술)의 전개와 발전
1)설치미술의 전개과정

Ⅲ.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한국미술사 속에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도 연구중인 이 시점에서 엄밀히 말해 80년대 중반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설치미술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언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설치는 엄밀히 말해 위와 같은 이념적 성격보다는 그 편의상 이름 붙여진 용어라는 점에서 설치의 시작을 미루어 볼 때 하나의 표현양식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설치는 그 성격이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장르라면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그 이전의 서양미술사 속의 레디메이드, 네오다다 등 어떤 새로운 움직임 속에서도 존재해 왔다. 오늘날 우리나라 화단에서도 80년이후 설치미술은 종래의 횡적인 흐름과 함께 종적인 움직임을 함께 하여 한국 상황에 맞게 서양과는 다른 설치의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90년대 다원주의의 물결아래 작가에 따라 크게 모더니즘 또 포스트모더니즘적 성격 등의 설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는 다양성과 입지를 확보한 것에 비해 이론적인 정립이 분명치 않다는 점에 있다. 서양미술의 유입으로 시작한 설치이긴 하지만 서양설치와는 거리가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설치미술이라는 용어에서도 알 수 있다. 설치미술 즉 installation art 라는 말을 사용하는 곳은 우리나라 미술계 뿐이다. 60년대부터 시작하여 70년대의 설치미술을 확산 자리매김을 하려는 움직임 속에서도 installation은 ‘설치’가 아닌 ‘입체’ 나 ‘전위미술’로서 불리워졌다. 설치미술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쓰여진 것은 90년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전『한국미술 -오늘의 상황전』에서 설치미술을 분리시켜 14명의 작가들의 전시가 이루어진 것이 최초인 것 같다. 설치(installation)에서 설치미술(installation art)이 아니라 입체, 전위미술에서 설치미술로 바뀐 과정에서 ‘installation’과 ‘설치미술’이 동일하게 쓰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서양의 installation의 개념으로는 우리나라의 설치미술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잡 다양한 오늘날의 미술계에서 설치미술의 개념규정은 무의미하고 또 규정화되는 위험성을 갖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