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 최초 등록일
- 2010.02.23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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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에드워드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이드에 의하면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이 동양을 지배하고 억압하기 위해 서양이 재구성한 스타일이란 것이다. ‘서양’과 ‘동양’의 사이에 경계선을 그음으로써 ‘우리’와 ‘그들’을 이분법적인 구도 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리엔탈리즘은 일반적인 동양학이나 동양연구를 의미하지 않는다. 서구중심주의, 즉 서구의 시각에서본 동양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서구의 시각에서 동양이라는 이미지와 틀을 자신의 의지대로 만들어 내어 그 틀 속에서 동양을 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양에 의한 동양의 지배를 합리화하고자 한다. 예컨대 동양은 스스로의 힘으로 자유와 문명을 이룩해 본 적이 없으므로, 전제정치 외에는 새로운 정치체계를 만들어 본적이 없으므로 서구의 힘이 그것을 이룩시켜 주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즉, 서양의 강력함과 동양의 허약함이 오리엔탈리즘의 고유한 입장인 것이다. 그러나 근대화는 단순히 서구 중심적인 발전 단계론이 아닌 인류 역사 발전의 한 과정이다. 다만 통일의 문제가 관련된 한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의 제반 사정에 따라서 다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 뿐이다. 획일적인, 단 하나의 가치 기준으로 문명 혹은 야만으로 구분 짓는 것은 옳지 않다.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계선을 모호하게 하거나 혹은 해체 시켜야 한다. 또한, 동양은 서양의 입장에서 대개 ‘타자’로써, 종속적인 존재로 인식됨으로써 일련의 부정적인 용어들로 묘사된다. 동양인은 유치하고 비합리적이며 서양인은 합리적이고 도덕적이며 성숙하다는 논리이다. 이에 따라 서양은 스스로 동양을 개화하는 우월적인, 지배적인 위치에 서있다고 여김으로써 동양을 지배, 억압하고자 한다. 즉, 이러한 목적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동양에 대해 권위를 갖기 위함이다.
참고 자료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사이드,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