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트법

소개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트법
히구치 타케오 저. 윤정원 역. 들녘미디어 2004.02.10
서평입니다

목차

1. 노트법
2. 노트의 효용
3. 통합

본문내용

1. 노트법

이 책은 노트의 방법론을 알려준다. 정답이 있겠는가.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텍스트의 중요성을 느꼈다. 텍스트는 눈이 바로 가는 대단히 효율적인 미디어다. 다른 미디어인 동영상, 이미지를 보라. 찾고 싶은 것을 찾기가 어렵다. 한 눈에 못 본다는 뜻이다. 그러니 텍스트가 검색에서 우위에 있다. 텍스트를 원활히 유통시킬 수 있다면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 역사의 시작은 그림의 발명이 아니라 문자의 발명이었다. 이는 절대 바뀌지 않을 진실이다. 텍스트 관련하여 도구의 문제는 부수적이다. 도구는 연필로 노트하느냐, 아이패드로 하느냐의 차이다. 펜으로 하는 노트는 펼치기만 하면 된다. 컴퓨터에 비해 초기화는 빠르지만 단어 검색이 안 된다.
저자는 다이어리, 플래너 등과 노트를 비교하여 그냥 노트하는 거이 유리하다고 한다. 기록의 방법론으로 펜으로 쓰는 전통적인 방법과 모바일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것을 요구한다. 저자는 이 둘(노트, 모바일)을 병행하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글자를 손으로 쓰면서 이해하는 편이다. 컴퓨터 자판으로는 기계적으로 옮겨 적기만 할 뿐 생각이라는 것을 하기 불편한 대상이다. 저자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이런 문장이 있다.
<종이 위에서 손으로 생각하면, 특히 번호를 매겨가며 생각하면, 보다 창의적이 된다>
글자를 손으로 쓰다 보면 메모는 손 끝에 달린 뇌의 작은 출장사무소가 된다. 쓰는 것으로써 뇌를 자극하고 진화할 수 있다.

노트의 효용에 대해 정리해 보자.


2. 노트의 효용

(1) 저자가 미쓰이 물산에 입사하면서 철저하게 지도를 받은 것은 메모를 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메모하고 자신의 생각을 메모한다. 메모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업무 노트를 쓰라고 한다. 일을 계속하는 한 이 노트에서 손을 떼지 말란다. 무엇이든 쓰란다. 그러니 출장보고서는 출장 중에 쓰게 된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 일을 기록하라는 뜻이 되겠다

참고 자료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트법
히구치 타케오 저. 윤정원 역. 들녘미디어 200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