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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학자 박제가의 생애,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의 경제사상,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의 개혁사상,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에 대한 평가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실학자 박제가의 생애

Ⅲ.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의 경제사상

Ⅳ.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의 개혁사상

Ⅴ. 실학자 박제가 북학의에 대한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박제가는 그는 일찍부터 문화의 선진지였던 연행(燕行, 북경여행)을 누구보다도 열망한 사람이었다. 그 첫 기회는 그가 29세 되던 1778년(정조 2)에 이루어졌다. 바로 대정치가이었던 채제공이 박제가와 이덕무에게 특별한 호의를 베풀었기 때문이다. 그의 첫 연행은 전후 3개월에 걸쳤는데 연경에서는 30일간 머물렀다고 한다. 돌아와 3개월만인 그해 9월에 탈고한 것이 바로 ｢북학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가 경세제민을 위해 연구하고 견문한 것을 적은 귀중한 자료이다.
그는 평생동안 서자 출신이란 신분적인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서얼이라는 신분제한이 빚은 사회적인 차별 대우는 그로 하여금 봉건적인 신분제도에 반대하고 농민과 상공인에게 유익한 선진적인 북학사상을 갖게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자연히 뜻이 맞는 불우한 학자들과 교유하고 북학을 연구하면서 일생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 후 그는 정조에게 발탁되어 검서관으로 규장각에 근무하면서, 이곳에 비장된 서적을 마음껏 읽어 식견을 넓혔고, 또한 국내의 유명한 인사들과도 널리 사귈 수 있었다. 그와 교유한 박지원, 홍대용, 이희경, 서상수 등의 학자들과, 유득공, 이덕무, 서이수 등의 동료 검사관들은 모두가 뛰어난 실학자들이었다.
박제가가 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용후생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였음은 박지원이 지은 ｢북학의｣ 서문에서도 잘 알 수 있다. 그들 북학파 가운데서도 박제가는 ‘재물은 우물물과 같은 것이어서 퍼내면 퍼낼수록 나오지마는 그냥 두면 말라버린다’고 주장할만큼 뛰어난 이론을 가진 특이한 경제사상가였다. 그는 국가를 부강시켜려면 청의 물질제도를 배워 생산기술과 도구를 개선하고, 국내상업과 외국무역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그의 개혁사상은 1781년 1월 22일에 올린 그의 ｢병오소회(丙午所懷)｣와, 1799년에 농서로서 바친 ｢북학의 진소본｣를 통하여 정조에게 건의되었지만, 그의 개혁안은 묵살되고 말았다.

참고 자료

김봉수, 실학의 국가 개혁론, 서울대출판부, 1998
박제가 저, 박정주 역, 북학의, 서해문집, 2003
박제가 지음, 이익성 옮김, 북학의, 한길사, 1992
박제가, 북학의, 돌베개, 2003
정연미, 박제가의 경제개혁론 연구, 1993
한국사상연구회 저, 실학파의 철학사상, 예문서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