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

소개글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을 읽고 쓴
발제문입니다.
제출해서 A+을 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Ⅰ. 사상과 혁명 간의 인과관계
Ⅱ. 계몽사상과 혁명의 발발
Ⅲ. 신앙과 관행의 세속화과정
Ⅳ. 왕의 탈신성화
Ⅴ. 맺음말

본문내용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은 혁명을 가능하게 만든 특정 상황들을 정확히 지적하려는 것이다. 우선, 프랑스 혁명이 새로운 사상의 발전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유동적이고 분열된 속성을 가지는 ‘사상’을 어떤 하나의 사건의 원인이나 기원으로 단정 짓는 것이 가능한가이다. 기원을 찾는 작업은 서로 상이하고 지속적이지 못한 사상과 행위들에 기원으로서의 통일성을 부여하는 회고적인 재구성작업을 요구한다. 따라서 계몽사상을 혁명의 직접적인 기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 그 기원을 전반적인 역사적 상황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혁명 이전에 프랑스는 교회에서 이탈하고 있었고 세속화의 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 맞추어 왕에 대한 믿음이 붕괴되었다. 이것이 혁명의 발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본론에서는 새로운 사상인 이른바 계몽사상이 혁명발발에 직접적인 기원이 될 수 없었음을 살펴보고 세속화와 왕의 신성성에 대한 환멸에서 혁명의 기원을 찾아보고자 한다.

Ⅱ. 계몽사상과 혁명의 발발
1. 민중이 배제된 여론
공론 영역은 국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국가 권력의 토대나 행위에 대해 비판적인 토론과 교환의 공간을 의미한다. 공론 영역은 공적인 문필영역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했고 살롱과 카페, 정기간행물을 기반으로 했다.

참고 자료

김민제, 『프랑스 혁명의 이상과 현실』 (역민사, 1998).
로제 샤르띠에, (백인호 역), 『프랑스혁명의 문화적 기원』, (일월서각, 1998).
조르주 뒤비, 로베르 망드루, (김현일 역), 『프랑스 문명사(下)』, (도서출판 까치,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