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 감상문

소개글

중국정치론 시간에 제출했던 감상문입니다.
책 제목은 `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이고
분량은 적지만 직접 쓴것이라 독창성이 존재해서 가치는 있을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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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의 역사를 빗대어 격동의 역사라는 말을 많이 쓴다. 무수히 많은 침략과 전투, 그리고 국내 정치의 불안 속에서 어렵사리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역사적 사건들의 중심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항상 들어가곤 했다. 그렇게 우린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중국의 역사도 더하면 더했지 여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굴곡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승자박의 결과가 될 수밖에 없는 공산당(마오쩌둥)과 국민당(장제스)의 국공내전, 세계 어디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대장정이라는 긴 여행과 대약진운동, 그리고 정치적 암투와 시기가 초례했던 정치적 사건들까지 짧은 시간동안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중국은 차차 성장해 왔다.

흔히 우리들은 현재 후진타오 시대의 중국 정치에 대해서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산업/정치의 발전상에 대해서 의아해 하는 마음을 많이 품고 있다. 나 자신도 중국의 발전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 속에서 나오는 맨 파워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 까지 들었었다. 하지만 책 속에서 서술된 중국의 역사에는 현재 모습의 기반이 되기에 충분한 사건들이 존재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엔 대장정, 대약진 운동 등 중국근대화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되는 사건들은 물론이고 천안문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내용도 숙지하지 못한 상태로 수업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완독하고 난 후 새로운 상황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중국의 성장이 완연하게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몇몇 신문기사들의 예상이 빗나갈 수 있으며 더욱 국제사회에서 독주 채비를 갖출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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