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도깨비 설화에 나타난 민중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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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면서도 고귀한 양반이나 권력가들보다 평범한 민중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고 복과 화를 가져다주었다는 점에서 그들은 민중적인 속성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첨에 레포트 준비를 할 땐 몰랐지만 많은 글을 읽고나니 윗 글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아~그래서 교수님이 제목을 도깨비 설화에 나타난 민중의식이라 정하신 것 같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도깨비 방망이나 감투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던 시절이 있었다.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듣던 이야기 속에 등장한 도깨비들은 하나같이 어리숙하고 무섭지 않았다. 사람을 속이기도 하고 사람에게 속기도하는 도깨비 이야기. 해를 끼치기보다 도움을 주는 존재.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던 존재. 인간과는 엄연히 구분되면서도 가장 인간에 가까웠던 존재.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밝히는 일은 우리 민족의 성품과 심성을 밝히는 작업에 맞닿아 있기에 더욱 소중한 작업이다.
(저기 도깨비가 간다에서..)

참고 자료

1. 한국의 대표설화 (이만기)
2. 설화 걸작선 (허문섭)
3. 한국 민속과 전통예술 (박여범)
4. 한국인 우리들은 누구인가 (김열규)
5. 한국의 도깨비연구 (김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