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강독] 전적벽부 독음 및 풀이
- 최초 등록일
- 2010.03.08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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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식의 전적벽부 전문입니다.
독음과 직독직해 한 풀이가 있습니다.
총 5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56. 前赤壁賦(전적벽부)
蘇軾
壬戌之秋, 七月旣望, 蘇子與客汎舟遊於赤壁之下.
임술지추, 칠월기망, 소자여객범주유어적벽지하.
임술 년 가을, 7월 16일에, 소자(소식)가 객과 함께 배를 띄워 적벽아래에서 유람하네.
淸風徐來, 水波不興. 擧酒囑客, 誦明月之詩, 歌窈窕之章.
청풍서래, 수파불흥. 거주촉객, 송명월지시, 가요조지장.
맑은 바람은 서서히 불어오고, 파도는 일지 않네. 술을 들어 객에게 권하고, 명월(밝은 달에 관한 시)의 시를 읊으며, 요조의 글을 노래하네.
少焉, 月出於東山之上, 徘徊於斗牛之間.
소언, 월출어동산지상, 배회어두우지간.
조금 있다가, 달이 동산의 위로 떠올라, 북극성과 견우성 사이를 배회하네.
白露橫江, 水光接天. 縱一葦之所如, 凌萬頃之茫然.
백로횡강, 수광접천. 종일위지소여, 릉만경지망연.
흰 이슬은 강에 가득차고, 물빛은 하늘에 접해있네. 하나의 갈대(갈대로 엮은 배)의 가는 바에 맡겨, 만경의 아득한 곳을 건너가네.
浩浩乎如憑虛御風而不知其所止, 飄飄乎如遺世獨立, 羽化而登仙.
호호호여빙허어풍이부지기소지, 표표호여유세독립, 우화이등선.
참고 자료
<중국역대문선>, 윤정현 엮음, 문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