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에 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10.03.1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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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승불교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반적인 논의를 개괄적인 접근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
목차
대승불교에 대한 논의
1. 대승불교의 등장 배경
2.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주요 개념
(1) 보살(菩薩)
(2) 공(空)
(3) 반야(般若)
3. 중관학파와 유가학파
4.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비교
본문내용
1. 대승불교의 등장 배경
붓다가 보리수 밑에서 깨달음을 얻은 후 바라니시의 이시타파나 미가다야에서 5명의 비구들을 향해 최초로 설법을 하였다. 이 최초의 설법을 받은 제자들은 불교를 신봉하고 실천하는 교단을 형성하고 붓다의 설법을 보존하기 위한 경전작업을 병행하였다. 초기불교 경전을 가리키는 아함(阿含)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어로 아가마(Agama)인데 번역한 즉 ‘전해 내려온 것’이라는 뜻이다. 붓다가 입멸(入滅)한 후, 100여 년이 지났을 무렵 불교 승단에는 원래의 계율과 교리의 이해에 대한 이견(異見)이 대두되었다. 당시의 수행자들은 자기 견해의 옳음을 입증하려고 아함의 교설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게 되었는데 이를 아비달마(阿毘達磨, Abhidharma)라고 한다. 이는 ‘교법(dharma)에 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대법(對法)이라고도 번역된다.
아비달마 교학은 부처님의 교설을 체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지만 다른 한편 문헌에 매인 해석과 이해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교를 대중들로부터 멀어지게 하였다. 또한 불교의 궁극적 목적을 무위열반(無爲涅槃)에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상적인 인간상은 이러한 열반을 증득하는 아라한(阿羅漢)으로 상정하였다. 이상적인 인간상은 교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철저하게 수행하는 출가수행자가 아니고는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리하여 당시의 불교는 개인주의적 색체가 강한 불교, 출가주의의 불교, 사변적인 불교가 된 것이다.
불교가 이렇게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을 때 교단 한편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는 사상운동이 발생하였다. 이들은 자신만의 깨달음을 구하는 아비달마 불교의 입장을 소승(小乘, Hinayana)이라 비판하고, 중생을 구제하면서 깨달음을 구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인간상으로 보살(菩薩)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스스로 대승(大乘, Mahayana)이라 불렀다. 대승불교는 부파불교에 대한 불만에서 출발하였다. 즉 부파불교는 정밀한 교의의 연구와 성문도의 실습에 쫓겨 자신의 해탈만을 제일로 삼아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태도를 망각하였다고 비판하면서 대승이라는 새로운 불교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참고 자료
1. 조계종포교원 편저,『불교입문』, 조계종출판사, 2004.
2. 조계종포교원 편저,『불교교리』, 조계종출판사, 2004.
3. 장상건 저, 『100문100답 불교입문편』, 대원정사, 1993.
4. 정진일 저,『동양의 지혜』, (주)양영각, 1995.
5. 조현규 저,『동양 윤리사상의 이해』, 새문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