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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0.03.13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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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배경설화,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원문,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해독,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작품해제 심층 분석
목차
Ⅰ.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배경설화
Ⅱ.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원문
Ⅲ.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해독
1. 양주동 해독
2. 양주동 현대역
3. 김완진 해독
4. 김완진 현대역
Ⅳ.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작품해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배경설화
문무왕 때 사문(沙門;출가하여 도를 닦는 사람)으로 광덕, 엄장이란 두 사람이 있어 사이가 매우 좋았으니, 항상 둘 중 누구든지 먼저 잘되면 알려 주기로 하였다. 광덕은 芬皇寺 서쪽 마을에 처자를 데리고 은거하여 짚신이나 삼아 그날그날 지내고, 엄장은 남악에 살면서 농사를 지어 지냈다. 어느날 저녁에 “나는 벌써 소원 성취했네, 나를 따라 오세”하는 소리가 문밖에서 난다. 문을 열고 내다보니 중천 구름 밖에서 나는 소리였다. 이튿날 아침 광덕을 찾아가 보니 과연 죽었던 것이다. 장례를 치른 뒤에 과부가 된 그 부인에게 같이 살기를 청하였다. 과부도 허락하므로 엄장은 속으로 좋아서 같이 지내면서 同寢하기를 청하니, 의외에도 거절하며 말하기를 “당신이 淨土를 바란다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염장은 놀래서 “그러나 광덕하고는 같이 잔 것이 아니냐, 그렇거늘 나와 같이 잔다고 한들 어떠냐?”고 하니, 과부가 하는 말이 광덕은 나와 같이 10여년을 동거하였어도 한번 잠자리를 같이 한 일이 없다. 하물며 서로 관계를 했겠습니까? 그는 다만 매일 밤 정좌하여 염불 외고 十六觀을 했었다. 정신을 이렇듯이 하였는데, 천리를 갈려면 한 걸음부터 골라야 하는 법, 당신이 정토를 원한다는 것은 기가 막힐 일이다“라고, 이러는 바람에 그는 얼굴을 붉히고 쥐구멍을 찾는 듯이 도망쳐 그 길로 원효법사를 찾아가서 도를 닦고 소원성
Ⅳ. 신라시대 향가 원왕생가의 작품해제
신라 향가의 하나이다. 문무왕 전후 때 생성된 사뇌격(詞腦格) 형식의 향가이다. 10구체 노래의 유래에 관한 배경 설화와 함께 향찰로 표기된 원문이 <삼국유사> 권5 광덕엄장조(廣德嚴莊條)에 수록되어 있다. 배경 설화에 따르면 문무왕대에 사문(沙門)인 광덕과 엄장이라는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서방정토에 왕생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수도 생활에만 전념하던 광덕이 먼저 죽자, 엄장은 그의 아내와 함께 유해를 거두어 장사를 지냈다. 그 일을 끝낸 뒤 엄장이 광덕의 아내에게 동거하기를 청하므로 이를 허락하였다. 밤에 엄장이 정을 통하려 하니 광덕의 아내는 정색을 하면서 말하기를 "죽은 남편은 10년을 동거했으나 한 번도 동침을 하지 않고 오직 수도에만 전념하였는데 지금 당신은 이런 추한 행동을 하려 하니 정토를 구하기는 산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과
참고 자료
- 류동훈(2000), 원왕생가 연구,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
- 박경주(1994), 원왕생가의 작자와 문학적 해석에 대한 일고찰, 한국국어교육연구회
- 박노준(1982), 신라 가요의 연구, 설화당
- 신재홍(2000), 향가의 해석, 집문당
- 양희철(1997), 삼국유사 향가연구, 태학사
- 정렬모(1965), 향가 연구, 사회과학원출판사
- 한국고전시가작품론1(2002),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