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영화 제노바 GENOVA, 2008 비평,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1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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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수업 당시 중간 고사 대체 레포트로 영화 <제노바>를 보고 쓴 비평 감상문 으로써,전반적으로 단락 나누기와 영화에 대한 비평이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게되어 성적으로 a+로 학기 마감하게 도와준 과제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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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제 예매는 언제나 어렵다. 프로그램이 나오면 항상 이렇게 저렇게 시간표를 짜 맞추어 계획은 멋지게 세워 놓지만, 막상 티켓 오픈일이 되면 늦잠을 자거나 깜빡 하는 일이 많아 보고 싶은 영화를 못 보기가 부지기수였다. 이번 유럽영화제도 그랬다. 부산 국제 영화제를 못가는 대신으로, 이번에 이 영화제만큼은 개막작과 진중권씨가 오시는 관객과의 대화다 뭐다 좋은 것은 놓치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열심히 계획표를 만들어 흐뭇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 버릇 어디 못준다는 말이 괜히 생겼겠는가. 티켓예매가 열리기를 기다려 들어간 나는 내가 선택한 프로그램들이 다 매진이 되었다는 참혹한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날짜를 잘못 기억해 하루 늦게 예매를 시도한 것이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자학을 하던 나는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고 남은 프로그램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때 발견한 것이 <제네바> 였다.
관객과의 대화가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었고, 크게 눈길을 끌만하거나, 그렇다 할 기대작이 아닌 영화여서 그런지 아직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다. 하지만 콜린 퍼스라는, 항상 작품에 대한 신뢰를 주는 배우가 출연한다는 사실이 나를 끌어 당겼다. 더구나 정보를 좀 찾아보니 이 작품은 ‘영국 다양성 영화 개봉 지원 사업 선정작’ 이라고 했다. 흔히 보는 영화들과는 뭔가 다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얼른 예매 버튼을 눌렀다.
영화는 눈이 내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 의 단란한 세 모녀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눈을 가리고, 지나가는 자동차의 색이 무엇인지 맞추는 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 둘째 메리(펄라 하니-자딘). 메리는 자신은 계속 자동차의 색을 유추하는 데에 실패하고, 언니 켈리(윌라 홀렌드)는 모두 맞추자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운전을 하고 있던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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