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목차

1. 미다스와 디오니소스(17c) ; 니콜라스 푸생
2. 우라노스와 크로노스
3. 갈라테이아의 승리
4. 루벤스 作
5. 디도가 아이네이아스와 아스카니오스로 변신한 에로스 맞
6.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7. 팔라스와 켄타우로스

본문내용

1. 미다스와 디오니소스(17c) ; 니콜라스 푸생
소아시아 프리기아지역의 첫번째 왕이었던 고르디오스의 아들인 미다스왕은 디오니소스의 스승이며 양부인 실레노스를 잘 보살펴준 감사로 디오니소스로부터 선물을 받게 되었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 왕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해보라고 했다. 미다스는 무엇이든 자기의 손이 닿는 것은 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디오니소스는 요청을 승낙했고 미다스는 새로 얻게 된 힘을 너무나 기뻐한다. 그러자 곧 그는 자신이 원했던 선물을 증오하기 시작했다. 그가 음식을 먹으려고 손을 대는 순간 그 음식은 금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에게 황금의 멸망으로부터 구원해주기를 애원했다. 디오니소스는 미다스의 소원을 듣고 방법을 알려주었다. 미다스는 디오니소스의 말대로 강에 가서 몸을 씻자 원래상태로 돌아왔다. 그후 미다스는 부와 영화를 싫어하였고 시골에 살게 되었다.

2. 우라노스와 크로노스 ; 낫으로 아버지 우라노스를 거세하는 크로노스
대지의 신인 가이아(Gaia:대지)는 우라노스(하늘)와 폰토스(대양)를 낳은후 다시 우라노스와의 사이에서 티탄족인 크로노스(시간)를 비롯해 여러 자식들을 낳았다. 크로노스(Kronos)는 ‘스키테’라는 거대한 낫을 앞세워 우라노스에 맞서기로 했다. 크로노스는 이 낫으로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잘라 바다로 던졌다.
가이아는 이렇게 하여 그를 다시 권좌에서 내 쫓았다. 이후로 우주 최초의 부부였던 가이아(땅의 여신)와 우라노스(하늘)는 영원히 갈라서게 된 것이다. 이제 하늘과 땅은 멀리 떨어지게 되어 더 이상 섞이는 일이 없게 되었다.
크로노스는 자기의 자식 가운데 하나가 왕좌를 빼왓을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자식을 낳는데로 집어 삼켜 버렸다. 하지만 마지막 아들인 제우스는 어머니의 지혜(제우스 대신 돌을 건넨다)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마침내 제우스는 예언대로 왕위에 올라 아버지가 삼킨 형제들을 토해내게 했다.

참고 자료

1.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 도서출판 창해 - 이윤기 편역
2. 이윤기의 테마별 신화 읽기 ; 사랑의 신화, 인간의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