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락 프로그램 속, 외국 여성의 틀짓기
- 최초 등록일
- 2010.03.19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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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예오락 프로그램 속, 외국 여성의 틀짓기
<미녀들의 수다>를 중심으로
목차
1. 서론
2. 외국인과 타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담론의 선행 연구
3. 분석
4. 정리 및 논의
본문내용
오늘날,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이국적인 소재를 찾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큐멘터리와 교양,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포맷을 통해 다른 국가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런 방송 프로그램들은 상대적으로 특별해 보일 수 있는 문화적 차이나 인물에 주목한다. 시청자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이국적인 대상들을 통해 흥미를 충족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 과정에서 미디어가 어떤 시각으로 이국적인 대상을 바라보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이미지가 무비판적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출연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중심으로 미디어가 생산하는 타문화와 외국 여성들의 이미지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외국 여성들은 학력과 미모 등을 기준으로 선별된 집단을 이루며 이것은 곧 외국인이라는 범주를 왜곡시켜 정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여성들을 성 상품화하는 사회적 문제와 같은 맥락으로 외국인에 대한 관심의 변질이 곧 그들을 스타화, 상품화 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폭넓은 이해보다는 한국 문화와 사회 현실을 반영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다양성은 흥미요소로만 다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범세계적이고 도시화된 가치 기준은 국가별 다양성 보다는 개인적 차이만을 보여주며 외국 여성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편입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든다.
최근들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낭만적 사랑에 초점을 맞춘 코너 구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현대적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외국 여성의 수용이라는 형태를 띄고있으며 외국 여성들의 다양한 정체성은 묵인되는 한계를 보인다.
주제어 : 외국 여성, 상품화, 연예오락, 다문화, <미녀들의 수다>
1. 서론
한국은 예전부터 단일 민족 국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온 나라이다.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며 이것은 국가적 위기의 타개책이나 무한한 성장의 동력으로 자주 일컬어 진다.
참고 자료
| 논문
김수정・김은이 (2006),「아시아 여성의 국제결혼에 대한 미디어 담론」,『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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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아 (2006),「드라마에 나타난 낭만적 동성애의 재현과 사랑 지상주의적 서사」,『한국방송학보』, 22-1.
| 기사
김국화, ‘미수다’ 100회, 미녀들의 수다 속에 녹아든 한국 사회 모순, OSEN, 2008.11.4.
최정주, ‘미녀들의 수다’ PD가 밝힌 우여곡절 100회, 서울신문, 2008.10.27.
| 웹페이지
위키백과, 검색어 : 미녀들의 수다, 검색날짜 : 200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