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의 원문과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및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그리고 공무도하가의 학설에 관한 분석(공무도하가의 원문,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공무도하가의 학설, 공무도하가)
- 최초 등록일
- 2010.03.19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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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무도하가의 원문과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및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그리고 공무도하가의 학설에 관한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공무도하가의 원문
Ⅲ.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1. 작자
2. 연대
3. 형식
4. 갈래
5. 구성
6. 주제
7. 출전
Ⅳ.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1. 公無渡河
2. 公竟渡河
3. 墮河而死
4. 當奈公何
Ⅴ. 공무도하가의 학설
1. 공무도하가의 국적
2. 공무도하가의 작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공무도하가`를 `공후인`이라고도 하는데, 공후라는 악기를 켜며 불렀기 때문이라 한다. 이는 고조선 시대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의 기록에 의한 것이기에 고조선의 작품으로 확증하기는 어려워 국문학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이 노래를 고조선의 작품으로 인정하여 국문학의 범위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무도하가`의 배경설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의 뱃사공 곽리자고가 아침 일찍 일어나 배를 저어 가는데 머리가 하얗게 센 미친 사람(백수광부)이 술병을 들고 흐르는 강물을 건너고 있었다. 그의 아내가 뒤를 따르며 말렸지만 끝내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강가에서 땅을 치며 노래를 부르며 통곡하였다. 이 노래가 `공무도하가`이다. 노래가 끝나자 그도 물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다. 이 광경을 목격한 곽리자고는 집에 돌아와 자기 아내 여옥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 노래를 들려주었다. 여옥은 눈물을 흘리며 공후를 안고 노래를 부르니 듣는 사람마다 누구나 눈물을 흘리고 울었다. 여옥은 이 노래를 옆집에 사는 여용(麗容)에게 가르쳐 주고, 이 노래를 `공후인`이라 하였다.
`공무도하가`의 해석은 노래 자체보다는 이상의 배경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 보통이다. 이 작품의 해석에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여성의 비극적 심상을 노래한 것으로 `정읍사, 가시리, 진달래꽃`으로 이어지는 전통적 비장미를 노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있다. 둘째,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한다는 여인의 의지 표출은 정렬(貞烈)의 여심을 노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셋째 백수광부는 주신(酒神), 그의 처는 주신을 따라 다니는 악신(樂神)이며, 충만하고 깊이가 있는 물의 이미지를 통하여 사랑과 죽음을 서로 맞바꿀 수 있다는 강렬한
Ⅴ. 공무도하가의 학설
1. 공무도하가의 국적
먼저 이 노래가 中國의 노래라고 보는 설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가진다. 背景 說話에 등장하는 朝鮮縣이라는 지명이 漢四郡 때의 朝鮮縣이 아니라 中國 直隸省에 있는 朝鮮縣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 이유는 뱃사공 藿里子高의 이름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나라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는 점이다. 설사 藿 里子高라고 써 보아도 郭氏이지 藿氏는 없다. 그러므로 姓이 藿里인데 이런 姓은 中國에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遼東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藿山이나 藿縣이라는 곳이 있고 그 곳에 사는 中國人 뱃사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晋나라의 武帝 때에 중국인들의 民歌 정리작업 중 채록된 相和歌의 하나로 중국의 民謠이기에 일찍이 중국 땅에 널리 퍼져 李白이 次韻까지 했던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노래라는 것에 대한 반론도 물론 많다. 우리 古朝鮮의 疆域이 당시에 중국의 遼東 안에 까지 뻗어 있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고, 문제의 朝鮮縣이라는 곳에 예로부터 韓人의 잔류민이 살아 檀君祠堂이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그 곳이 古朝鮮의 권역이었다고 보고 고조선의 땅에 中國人 뱃사공이 없으란 법
참고 자료
김영수 - 공무도하가의 신고찰, 한국시가학회, 1998
금현용 - 공무도하가의 고증문제, 한국학보 제3호, 일지사, 1977
김명희 - 공무도하가의 역설적 구조, 한국학논집, 1994
박노준 - 고전시가 엮어읽기, 태학사, 2003
장덕순 - 이야기 국문학사, 새문사, 2001
조동일 - 한국문학통사1, 지식산업사, 1982
한국고전시가작품론, 집문당,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