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복 시세계

소개글

이수복 시세계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1950~60년대 시대적 특징
1. 이수복 시인이 활동했던 시대의 배경
2. 문학의 다양화가 전개된 시기
3. 전통을 잇는 시의 가치
Ⅲ. 이수복의 시세계
1. 이수복의 생애와 시작활동
2. 한국적 정서의 형상화
3. 봄비의 서정성과 전통시로서의 특징
4. 기독교적 세계관의 형상화

본문내용

Ⅰ. 서론

이수복은 50~60년대에 활동한 시인이다. 같은 시기의 인물로 이수복처럼 전통적 세계와 자연을 노래한 서정파 시인은 이동주, 이원섭, 신석초, 박재삼, 이형기, 박성룡, 박용래등이다. 다른 시인들에 비해 이수복이란 이름이 우리에게 낯선 것은 지금껏 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까닭이다.
이수복은 전후의 혼란함과 4·19혁명을 겪으며 시작 활동을 했던 시인이다. 이런 혼란과 갈등이 팽배한 시대에서 그가 맥을 이어온 시류는 주로 전통적이고 서정적인 입장이었다. 시인이 당대의 사회·역사적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으므로「四月 以後」와 같은 작품에는 현실에 적극적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6·25전쟁의 폐허 뒤에 권력층의 집권과 이어지는 산업화로 시대는 점점 공동체적인 전통과 단절되고 힘없는 약자일수록 그로부터 소외되었다. 그런 역사적인 배경 앞에서 시인의 문학적인 지향점은 한국적 정서를 형상화해서 전통을 맥을 이어가고 상기시킨 것이다. 이와 더불어 기독교적 세계관을 탐구해 기독교인으로서 일상에 충실한 삶의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50,60년대에 활동했던 시인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그 시대의 다양한 시류에서 전통시를 계승한 의미와 그 가치를 찾아본다.
시 속에서 죽음이나 정한과 관련된 서정적인 전통 정서를 다른 시와 비교해서 분석하고 성찰과 통회의 의지를 보인 기독교적 세계관이 일상생활과 시에 투사된 점을 살펴본다.

Ⅱ. 1950~60년대 시대적 특징
1. 이수복 시인이 활동했던 시대의 배경
해방 직후 시단은 계급문학으로서의 민족문학과 순수문학으로서의 민족문학이라는 두 경향으로 대립되어 있었다. 전자의 경우가 김기림, 정지용이라면 후자의 경우가 조지훈, 서정주이다. 이수복은 서정주의 순수 서정시를 가치를 높이는 평가를 옹호하고 그의 뒤를 이은 경우이다.
1952년 등단했어도 이수복의 시에는 6·25동란이나 분단의 아픔과 같은 현실적인 상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