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덫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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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양면성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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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발전하고 더욱 풍요로워 지고 편해지는 ,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느끼고 그것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내게 이번 영상은 그 이면에 고통 받고 힘겨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매번 세계 유명 브랜드인 나이키 제품을 살 때마다 왜 원산지가 미국이 아닌 중국 , 인도네시아 가 많은지 , 혹시 좀 저급 생산물인 건 아닌지 했는데, 대충 공장이 그 곳에 있고 그 곳에서 값싼 노동력과 싼 대지를 이용하여 이윤을 극대화 하려는 계획인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상과 같이 말도 안 되는 임금 수준과 근로자의 여건을 보면서 경악할 정도로 그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노동자가 하루에 기본 3천벌 이상의 바지를 생산해 내고 하루 종일 서서 여름엔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에서 기본적인 것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기업의 부를 축적시키기 위해 희생되고 또 희생되고 있었다. 나이키를 스폰서로 하는 대표적인 모델인 타이거 우즈의 모델료가 그 수많은 인도네시아 종업원의 임금 총액보다도 많다니 기가 찰 노릇이었다.

그 부당한 조건에서도 아무 말 못하고 묵묵히 일하고 고통을 견뎌내는 이것이 제2의 식민지가 아니고 또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지배국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당하는 국가는 계속해서 노동을 하고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또한 그런 나라일수록 가진 자의 부는 계속해서 축적이 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더 하면서 살림은 계속해서 더 궁핍해지고 아프고 가난에 찌드는 삶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형국이 매우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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