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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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에 관해서>
1483~1546
독일의 종교 개혁자. 아이슬레벤 출생. 에르푸르트대학을 졸업한 후, 1505년 신앙생활을 결심하여 아우구스티누스 파 수도원에 들어가 수업과 학문에 전심하였다. 1510년에 로마를 방문한 후, 비텐베르크대학 신학 교수가 되었다. 1517년 교황의 편협(偏狹)정책에 반대하여《95개조의 의견서》를 발표하여 루터와 로마교회와의 대립이 격화되었으며, 1519년에는 에크(J.M.Eck)와 논쟁하여, 그 결과 루터 자신도 자기 교설의 귀결을 뚜렷이의식하게되었다. 1520년 12월 교황의 권고장을 소각시키고 종교개혁의3대 논문이라 하는 것으로《기독교 귀족에게 기여(寄與)하는 것》《교회의 바빌론 포수(捕囚)》《기독자의 자유》 등을 발표하여 반(反)카톨릭의 태도를 밝혔다. 반 로마교회의 움직임은 독일 사회를 동요시켜 루터가 지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설교·강의·저술에도 정력적인 움직임을 보여 종교개혁운동에 거대한 자취를 남겼다. 그의 교설(敎說)은 반 로마교회·반 교황주의에 있어서 극히 첨예하였으며 <신앙에 의하여 정의를 결정한다>는 그의 근본입장은 신교주의의 지도적 원리로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저서에는《독일의 설교집》《세속적인 관헌에 대하여》《노예의 지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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