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장 뤽 고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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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감상이 곁들어있는 영화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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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벨바그> 또한 영문 자막이어서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고다르 감독의 영화는 한글로 된 자막을 집중해서 보아도 영화의 내용과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영문자막으로 영화를 보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다. 장면 장면이 어떻게 이어지고 왜 이 장면 뒤에 저 장면이 나오는지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답답할 뿐이었다.영화의 처음 시작은 누군가의 손으로 무엇인가를 갈구하는 듯한 모양의 손이 등장한다. 잠깐이었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것 같았다. 그 손길이 구원의 손길이라면 과연 누구를 위한 구원인지 의아했다. 대상이 인간 전체를 의미하는건지, 특정 대상에 대한 구원인지 알 수 없었다.
이 영화에서는 서로 손을 잡는 행위가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듯하다.
처음 등장한 남자가 자동차의 경적소리에 놀라서 옆으로 쓰러지고, 그 옆에서 한 여인이 괜찮냐고 말을 건다. 그 남자는 자신의 두 손인지, 그 남자의 한 손과 여인의 한 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 손을 잡는 행위가 화면 가득 차지한다.
그 외에도 영화 중반쯤에 물에 빠진 엘레나는 배에 타고 있는 남자에게 살려달라며 손을 잡아달라고 말을한다. 여기에서도 손을 내밀며 손을 잡아달라는 행위가 드러난다.
여기에서도 한 사람에 대한 구원의 손길을 뜻하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한 행동일까.
영화 마지막에서도 물에 빠진 한 남자가 엘레나의 배 위에 있는 손을 잡는다.
엘레나는 피하려고 하지만 , 남자의 손은 엘레나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는 남자는 엘레나를 물에 빠뜨리고, 손을 뻗어 구해달라는 엘레나의 손길을 끝내는 그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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