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학 전반에 대한 자료
- 최초 등록일
- 2010.03.31
- 최종 저작일
- 2010.03
- 1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한국의 마을 신앙 및 전통 놀이, 통과의례 등에 대한 자료를 담았습니다.
목차
1. 한국의 마을신앙 (유교적 제의)
2. 한국의 마을신앙 (무속적 제의)
3. 한국인의 가정신앙
4. 한국인의 민간요법
5. 전통마을의 마을지킴이
6. 한국인의 전통놀이
7. 한국인의 민요 (노동요/유희요)
8. 한국인의 통과의례
9. 한국인의 전통연희
본문내용
마을신앙은 풍농, 풍어를 기원한다는 의미는 모두 동일하나, 생업이 어업인지 농업인지에 따라 신앙의 행위가 달라진다. 해안지역의 경우 마을신앙이 더욱 엄격한데, 이는 생업이 목숨을 담보로 하는 어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업을 주로 하는 지역은 제의의 규모가 더 크다. 이런데서 민속이 발생하는 터전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유교적 제의는 무속적 제의보다 늦게 나타났으며, 예의와 질서를 강조하며, 신분적 엄격함이 중심이 된다.
유교적 제의는 보통 남자가 주로 제의를 준비하고 진행한다. 또한, 모시는 신격, 시간, 장소, 제단의 형태, 제관의 명칭, 제물 등에서 지역성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역별 발표 자료를 보면 제물은 그 지역의 생산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 당의 형태와 신격은 생업과 자연환경에 따라 지역적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제의 시간은 정월대보름 밤11시와 새벽4시가 주로 많았다. 제의 시기가 봄인 지역은 풍어제와 관련하여 기원을 목적으로 하고, 가을은 추수를 하고난 후 주로 농업과 관련하여 감사를 목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강원도 백촌리의 경우 해신당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업과의 관련성을 알 수 있으며, 제물에서 수탉을 사용하는 것은 경주김씨 시조인 김알지를 모시는 의미이다. 닭은 유교적, 무속적 제의에서 삶은 것인지 산닭인지에 따라 서로 기능이 다르다. 무속적 제의에서는 산닭을 사용한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도가댁 선정을 엄격하게 하는데 이는 백촌리가 집성촌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짐작된다. 서울의 경우 후추를 사용하는 지역이 있었는데, 이는 소독과 축귀의 의미를 갖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제의를 음력 10월 1일에 지내는데, 이는 상달로써, 감사의 의미를 갖고 있다. 강원도 홍천군의 경우 피를 흘리는 고기가 부정하다고 보기 때문에 고기 올리지 않는 것이 특징적인데, 이것을 통해 도당 할머리가 제물을 “소로 받는”신령으로 인식됨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