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구로사와아키라

소개글

영화의 감상과 분석이 함께 있는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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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의 전체적인 구조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있는 굳이 용어로 말하자면 액자식 구조이다. 라쇼몽이라는 쓰러져가는 장소에서 비를 피해서 서로 모르는 3명이 인근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두고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지금 시대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액자식 구조는 그리 놀랄만한 형식의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그 당시 1950년에 이런 구조를 영화에 접목시켰다는 것은 상당히 대단했을 것이다. 일관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가는 일반적인 영화의 내용구조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신선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건을 두고서 각자의 관점&입장에 따라 서로가 진실이라고 말을한다.
한 명씩 재판정에 등장을 해서 그 당시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진술을 한다. 하지만 서로 다르다. 같은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내용의 구성의 장면들이 전개된다. 같은 사건이지만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설정도 괜찮았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얼마든지 사실이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비를 피하던 세 사람은 그 장면들에 대해서 서로 얘기를 하면서 사회에 대해서 비판을 한다.
이기적이라는 한 사람의 말에 당신도 이기적이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가기가 힘들거라고 말하면서 그러는 당신은 이기적이지 않냐고 오히려 되묻는다. 그리고 처음에 이기적이라고 했던 사람은 아무말도 못한다. 현실이 그렇다. 자신도 이기적인 것이다. 상황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개개인은 얼마든지 자신이 유리한대로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이승은 지옥 이라는 말을 하면서 현실을 비판한다. 정말 뼈있는 말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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